얼마전에 무리뉴감독이 슈바인슈타이거(슈슈)를 2군으로 강등 시켰습니다..
방출설과 이적설까지도 넘쳐나는 상황입니다. 슈슈가 1군 훈련에 제외된 이유로는 재활훈련을 잘 하지않고 아내와 테니스경기를 보러가서 그렇다는 루머가 있던데요. 솔직히 지금 프리시즌 중이라 충분히 자신의 시간을 즐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실상 나이도 많고 포그바도 맨유로 오게되니 낙동강 오리알 취급을 받는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연치않게 2군행 소식이 전해진 8월 1일(현지시간)은 슈바인슈타이거의 생일날이었습니다. 그러나 무리뉴에게 선택받지 못할거라는 추측이 많지만 슈바인슈타이거는 희망을 잃지 않는듯 합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일 "슈바인슈타이거가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맨유 팬들에게 다시 만나자고 기약하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보도했고 슈바인슈타이거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면서 "다시 볼 수 있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했습니다. 솔직히 슈슈도 나이 32살로 많기때문에 계약기간도 남았으니 뻐기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슈바인슈타이거 상황이 나쁘다고 기사들이 쏟아지는데, 뮌헨 임원들도 복귀할 생각있으면 논의 해보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이여서 오히려 선택의 폭이 넓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계속 높은 주급을 받으면서 맨유에 남아도 되고 아니면 경기 출전하고싶다면 뮌헨으로 가면 되는데요. 근데 뮌헨간다고해서 선발라인업에는 들어가지 못할거같습니다. 지금도 뮌헨은 미드필더가 충분하다 못해 넘치니까요.
그저 루머로만 보는 것이 많긴 할거 같습니다. 뮌헨 칼 하인츠 루메니게(60) 회장은 독일 언론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슈바인슈타이거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면 우리는 그와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그를 다시 받아들일 수 있다.
필립 람 역시 "가치가 있는 선수와 함께 하는 것은 중요하다. 슈바인슈타이거 같은 선수는 구단과 운명을 함께 하던 선수다. 그는 뮌헨의 모든 것, 모두를 안다"며 그가 여전히 뮌헨의 중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