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더블유 10화를 보면 오정무작가가 진범에게 조종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더블유가 해외에서 상을 받았네요.
진범은 오정무작가의 얼굴과 목소리를 뺏겼습니다. 수봉이를 기억하는것을 보면 자아까지 뺏끼지는 않았지만 오정무작가가 진범의 명령을 받아 움직입니다. 그렇다면
1. 왜 오정무작가는 아무 반항없이 진범의 명령을 따르는 걸까요?
진범의 명령을 받아 총과 총알을 그리는 장면
제가 추측한 것은 오정무작가의 대사입니다. "잡아먹히느니 잡아 먹겠다!"
이 대사는 한장의 사진뒤에 적혔있는 문구입니다.
1회부터 틈틈히 나왔고, 연주 또한 봤던 사진이고 문구입니다.
본래의 문구는 오정무작가가 자신의 그린 그림을 거부하는 강철을 보고 적은 문구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오정무작가는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없는 강철을 죽이려합니다.
그러다 자신 또한 강철에게 죽음을 당할뻔하죠.
그렇지만 강철은 폭력성이 없던 캐릭터의 설정값으로 오정무작가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진범은 달랐습니다. 진범의 설정값은 그저 암살이 목표인 폭력성이 극대화된 캐릭터였습니다.
그래서 강철과 함께 자신을 죽이려는 오정무작가를 잡아 먹어버린거란 추측입니다.
오정무작가와 진범
실제로 오정무작가는 강철과 함께 W의 해피엔딩을 위해서 진범을 실체화하고 심판할 계획을 세웁니다.
극 중에서도 진범이 이야기하는데, 오정무는 자신과 같은 영혼이다. 너와 나는 다를것이없다. 나는 너고 너가 나다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오정무작가는 강철을 직접 칼로 찔렀고 강철도 오정무작가에게 팬을 들어서 나타나지 않을 뿐 살인자와 다를것이 없다, 말하는 장면을 보면 오정무작가의 폭력성을 알 수 있죠.
오정무작가가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이상향을 강철로 캐릭터화했고,
오정무작가의 또 다른 면, 폭력성은 진범에게 부여함으로써
오정무작가와 진범은 서로의 공통점을 갖고있는거죠.
어쩌면 오정무작가는 자신의 이상향은 강철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진범의 모습에 더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이어지는 궁금증
2. 어떻게 진범은 오정무작가를 자신 마음대로 조종이 가능하냐?
위 1번이 맞다고 쳐도, 어떻게 캐릭터일 뿐인 진범이 오정무작가를 조종 할 수 있냐입니다.
강철이 한강에서 투신한 장면으로 W웹툰은 -끝- 끝납니다. 하지만 연주가 물 속에서 강철을 보고 현실로 돌아오자마자 확인하자 -계속-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연주는 자신이 그림을 그려 강철을 살려냈죠.
왜 계속으로 바꼈는지의 이유는 8회때 진범이 자각을 해서입니다. 진범은 강철을 따라 현실로 나오게됩니다. 차원문을 통해서요
(여기서 저도 이해가되지않는 부분은 다른 캐릭터는 다 멈췄는데 진범은 왜 움직일 수 있냐는겁니다. 강철이 만화세계라는것을 자각하자마자 모두가 멈췄거든요, 여기서 앞뒤가 맞을려면 진범 또한 이미 만화세계에서 자각을 했다라는 상황이여야하는데, 진범은 강철을 따라 현실로 나온 다음 만화잡지를 보고 자각합니다. 그러니 만화세계에서 자각한것이 아니기때문에 진범 또한 정지해있어야 하는건데,,, 이부분이 맞으려면 전 포스팅에서 저가 말씀드린것처럼 W웹툰 자체가 의지가 있다는 즉, W웹툰 자체가 괴물 그 자체이며 스스로가 이야기가 끝나지 않으려 한다는 전제가 맞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진범은 자신이 실체가 없고 만화라는 사실인걸 자각하자 분노하고 강철과 끝장을 보기위해서 W웹툰 스토리를 이어나가게 합니다. 따라서 진범의 의지로 이야기가 다시 이어지는 여지가 남겨졌으니 오정무작가를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새로이 부여된것이 아니냐는 추측입니다. 즉 진범 = 작가, 이것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근거는 오정무작가가 자신의 얼굴을 진범얼굴로 만들었다는점과 진범 자신의 의지로 이야기를 이어갔다는 점 입니다.
2번의 추측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근거가있습니다.
3. 바로 연주가 불사신이 아니라는 점입니다.(10회 입술의 상처)
이 부분은 아주 결정적인 특징입니다. 본래 연주는 강철에게 총알 맞고도 죽지않는 불사신이였습니다. 하지만 연주가 강철과 결혼을 하자 점점 연주는 캐릭터화 되었고, 강철과 저녁을 먹기위해 칼질을 하다가 베여 상처를 입었죠, 결국 모두가 위험해지자 강철은 지금까지의 사건들을 모두 꿈으로 그려달라고 부탁하고 이야기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실제로 강철은 연주를 못알아봅니다. 근데 왜 연주는 불사신이 아닐까요? 옛날로 돌아간거라면 불사신인것이 맞는건데 말이죠.
이 이유의 대한 저의 추측은 진범이 스토리를 이어나갔기 때문입니다.(연주가 그림을 그리긴했죠).이것이 옛날과 다른점은 이거 하나뿐입니다. 오정무작가가 만드는 스토리가 아닌 진범이 만드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연주 또한 그저 W웹툰의 캐릭터 중 한 명일뿐 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연주가 상처가 생긴것이 1번과 2번의 추측을 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10회때 소희닙에 몰래 들어갔다가 강철의 발길질덕분에 입술에 상처가 낫죠. 오랜만에 강철이 약발라주는 달달한 로맨스도 볼 수 있었죠.
앞으로의 W드라마의 예상 스토리는 저가 생각했을때는,
10회에서도 나왔듯이 연주는 강철을 도울 것입니다. 이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니까요. 하지만 연주 또한 만화캐릭터 중 한 명일 뿐입니다. 이제 진범이 짜놓은 판에서 연주와 강철이 해결을 해야하는 험난한 미래가 예상이 됩니다. 강철과 연주 둘이 W웹툰의 해피엔딩을 만들 수 있고 만들어야합니다!! 왠지 수봉이가 큰 역할을 할거 같긴한데요 ㅋ 계속 기절해있어서 일어나면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궁금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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