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가 역대 최고 주급을 제시하며 가레스 베일과 재계약을 성공했습니다. 최근은 아쉬운 활약으로 분위기가 묘해졌습니다..
레알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과 2022년까지 계약 연장되었으며, 역대 최고 주급을 제시함에 따라 호날두를 꺾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축구선수가 되었습니다. 동생이 호우형을 이겼네요. 레알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 연장 합의 발표를 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베일이 6년 계약연장을 하면서 연봉과 보너스를 합쳐 총 1억5천만 파운드(약 2천100억원)를 벌게 됐다. 바이아웃 금액만 9억 파운드(약 1조2천500억원)라며, 베일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베일의 주급은 세금을 빼고 35만 파운드(4억9천만원)에 이른다라며 아직 재계약 협상이 끝나지 않은 호날두의 주급인 28만8천 파운드(약 4억100만원)를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서는 "베일이 보너스를 뺀 연봉만 6년 동안 1억800만 파운드(약 1천500억원)를 받게 된다. 이는 1분에 34파운드(약 4만7천원)씩 버는 셈"이라며 "프리미어리그 번리의 선수단 전체 연봉에 2.4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전했다. 또 "베일의 6년간 연봉으로 166파운드(약 23만원)짜리 레알 마드리드 시즌 티켓을 65만장 이상 살 수 있다"며 "홈구장인 베르나베우의 모든 좌석을 7차례나 채울 수 있는 돈"이라고 합니다.
레알마드리드는 호날두의 나이를 고려해 차세대 팀을 이끌 인재로 베일을 선택했고 그 만한 대우와 꼭 잡아야할 선수이기에 이렇게 통크게 계약한거 같습니다. 상상이상으로 높은 금액으로 과연 레알이 호날두 또한 얼마에 재계약하여 잡을지 궁금합니다. 내년 겨울시장 레알마드리드는 선수영입을 할 수 없는 징계를 받았기때문에 기존에 있던 주축선수들을 잡는데 올인 하고 있습니다. 베일이 가장 적합한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호날두 또한 지금과 비슷한 금액으로 재계약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나이도 있는만큼 베일을 뛰어넘는 계약은 왠만하면 안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호날두가 레알이 처한 상황을 잘 이용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