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깜짝이야
지금 실시간 검색어에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가 올라고오 있는데요,.
어닝 서프라이즈는 쉽게 말하면 '놀라만큼 벌었다'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실제로 영어단어가 Earnings Surprise이죠. 반대말로는 어닝 쇼크(Earnings shock)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닝 서프라이즈에 사전적인 의미도 정확히 알려드려야겠죠,
두산백과에 따르면 주식시장에서 '어닝(earning)'은 기업의 실적을 뜻하며, 분기 또는 반기별로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그동안의 영업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어닝 시즌(earning season)'이라 한다. 영업 실적은 해당 기업의 주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어닝 서프라이즈'란 이처럼 어닝 시즌에 기업이 발표한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 주가를 상승시키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영업 실적이 예상보다 낮아 주가를 하락시키는 것을 어닝 쇼크(earning shock)라 한다.라고 적혀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기업영업실적이 기존에 예상과 다르게 높아 주가가 급상승하는 것을 가르키는 경제용어입니다. .
그렇다면 도대체 삼성전자가 얼마를 벌었길레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까지 말을 할까요? 그전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7의 문제로 3분기 실적이 정말 낮았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악몽이라고 까지 표현했었습니다. 3분기 매출은 5조원대로 이재용부사장의 경영능력을 언급하며 약간의 위험이 있었지만, 전량리콜이라는 초강수로 발빠른 대처를 하며 삼성전자의 좋은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량리콜은 많은 물질적 손해를 감수하는 선택이였죠, 하지만 이번에 삼성전자는 4분기 영업이익이 9조2천억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올해 2017년 영업이익은 2013년에 달성한 사상 최고실적에 웃돌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삼성전자의 상황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의 위기에서 이렇게 빨리 벗어나 회복했을까요?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빠른 회복의 요인에 스마트폰 부문의 회복세와 반도체 등 부품 부문의 선전을 꼽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갤럭시 S7·S7엣지 판매 호조가 이어져 3분기 악몽을 털어내고 영업이익이 2조원대까지 회복한 것으로 추정하고있습니다. 실제로 갤럭시 S7,S7엣지를 블루코랄, 블랙 펄같은 새로운 색상의 제품을 생산하여 갤럭시 노트 7를 빠르게 대체했습니다.
또한 반도체 사업부는 4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합니다. 지난해 D램,낸드 공급부족으로 인한 지속적인 가격 상승과 달러 강세가 겹치며 영입이익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DP(디스플레이) 사업에서도 스마트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수요가 늘고 있고, LCD(액정표시장치)패널도 작년 하반기부터 가격 강세가 이어지며 이번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한 역할을 했습니다.
왼쪽 블랙펄 오른쪽 블루 코랄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7의 배터리 폭발문제로, 많은 해외 나라나 우리나라에서 조차 비판을 넘은 비아냥을 받았습니다. 또한 삼성은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발 빠른 대처와 향후 미래에 대한 적절한 전략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솔직히 전자제품 배터리 문제는 애플같은 다른 기업도 겪고있는 문제이며, 노트북 배터리 폭발처럼 많은 전자 제품도 항상 갖을 수 있는 문제점입니다. 하지만 삼성 핸드폰에는 그전에 이런일이 없어서 처음이라 좀 더 주목을 받은 경향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어떤것이 문제점인지 이번 기회에 알게되었다면 앞으로 반복만 안하면 정말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거 같고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영업실적 발표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능력에 대한 평가들이 우호적으로 바뀌겠군요. 블랙펄과 블루코랄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다면 http://www.samsung.com/sec/smartphones/ 스마트폰 공식홈페이지에 참고하시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