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주된 내용은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한 자식들이 여러가지 이유와 상황으로 인해 다시 부모님 밑으로 들어가 같이 생활하게되는 내용입니다. 분명 제목은 제가 모실게요,이지만 사실은 얹혀지내는것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서브 스토리는 아마 이현우(김재원)이 자신의 아버지와 동생을 잃어버린 복수를 하는 내용입니다. 현재 한형섭(김창완)의 가족에 의도적으로 접근했죠...
처음은 한형섭과 가족들의 의심을 피하기위해 열심히 도와주기도 하고 최대한 호감적인 인물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ㅋㅋㅋ 거의 위장의 목적이라기 보다는 거의 집사 수준으로 각 종 잡일을 다 해결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어제 방송때 한성식(황동주)이 방송에 짤려서 술을 먹고 몸을 못 가누자 직접 호텔 방까지 부축하고 호텔비용도 다 이현우(김재원)가 지불해줬죠. 이 정도면 거의 원수가 아닌 집사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말 힘들어보이죠 ㅋ
그리고 이현우(김재원)은 처음에는 한정은(이수경)이 고백한것도 밀어내며,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있었지만 어제는 자신의 아버지와 동생의 이야기를 하며 오이샌드위치를 같이 먹었습니다. 점점 복수의 목적이 잃고 천천히 그 의 가족들에게 동화되는 느낌입니다. 아마 해피엔딩으로 현재 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려면 이현우의 복수의 목적이 없어져야죠, 그래서 목적 중 하나인 아버지의 죽음이 비밀을 알게 되고 한형섭가족과 상관 없다거나 아니면 아버지를 도와줬거나 여러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복수의 목적인 잃어버린 동생은 2가지 정도로 예상 가능합니다. 현재 이현우는 잃어버린 동생을 찾고는 있지만 계속 헛다리만 집고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시청자이기때문에 이현우보다는 좀 더 쉽게 잃어버린 동생에 관한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 아니면 기존에 있던 등장했던 인물 둘 중 하나입니다. 분명 현우는 동생은 살아있다고 알고 있기때문에 계속 찾고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가장 확률적으로 높은 경우는 기존에 등장했던 인물이며, 그 인물은 바로 한성준(이태환)일거 같습니다.
아제모가 해피엔딩으로 끝이나라면, 한형섭의 대한 복수심이 사라져야합니다. 그럴려면 지금까지 잃어버린 동생을 키워줬다라면, 현우의 복수심이 좀 사그라들거 같습니다. 근데 이러한 추측에 모순이 좀 있습니다. 바로 한성준의 부모입니다. 현재 아제모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온 인물관계도에서는 제임스 정과 한정화의 자식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제 말대로 한성준이 이현우와 같은 형제라면 제임스 정과 한정화는 어떻게 된걸까요. 자세히 보면 제임스정이 남성 아빠이며, 한정화가 한형섭과 문정애의 막내딸입니다. 아직 드라마에는 나오진 않았습니다.
요즘 법이 개정되서 어머니의 성을 자식이 따라갈 수 있지만, 보통은 남편성을 따라간다고 하면, 성이 다르죠, 그리고 한성준은 한형섭에게 아버지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는점, 등장인물 소개를 보면 "문정애의 사연 많은 막내아들(?)"라고 표현하며 좀 이현우와 형제일 수 있다는 확률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뭐 그래도 어쨌거나 개인적인 추측이며 의견일 뿐 이 추론이 맞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저 재미삼아 추측해본것이고 여러분들도 그냥 재미로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점점 러브러브한 느낌이 강해져서 ㅋㅋ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티격태격 알콩달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