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CJ 볼로냐 스파게티를 올렸었습니다...
제 나름의 좋아하는 식재료를 활용해서 좀 더 맛있고, 건강한 조리법을 추천드렸습니다. 오늘은 양파초절임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당연히 양파초절임만 먹으려고 만드는건 아니죠,ㅋ 양파초절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쌀국수를 먹기위해서 미리 만드려는겁니다. 하지만 제가 추천드리는 조리법? 비율로 만드신다면 충분히 고기와도 잘 어울리는 양파초절임이 될거같습니다. 강추드립니다~
우선 재료 소개 보다 중요한 작업을 해야합니다. 바로 양파의 매운맛을 제거하는 작업인데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는 쉬운 방법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슬라이스한 양파를 차가운 물 또는 얼음 물에 30분정도 담가두면 매운맛이 꽤 빠집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차가운물에 담가 놓지않아도 상관없을듯 합니다. 초절임을 하면 조금은 남아있지만 꽤 매운맛이 빠지거든요.
재료 : 중간크기의 양파 1개와, 식초 2T, 물 3T, 설탕 2T, 화이트 와인 1T, 소금 1/2T
① 차가운 물에 담가놓은 슬라이스된 양파를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무치기 편한 큰 용기에 담아줍니다.
② 식초 2T, 물 3T, 설탕 2T, 화이트 와인 1T, 소금 1/2T 들을 용기에 다 붓고 설탕과 소금이 다 녹을 때까지(용해) 숟가락을 이용에 열심히 저어줍니다.
③ 이제 냉장보관할 용기에 양파를 먼저 담고 거기에 아까 배합해 녹인 물을 붓습니다. 그리고 반나절이나 하루 정도 숙성 뒤 드시것이 좋습니다. 다른 분들은 80%정도까지 배합물을 넣으라고 하던데, 저는 아주 살짝만 정도만 넣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쌀국수에도 넣어먹기도 할테지만 고기와도 싸먹기위해서입니다. 너무 식초향이 강하면 고기와 같이 먹기가 좀 불편하더군요,
제가 추천드린 배합법으로 하시면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고기와도 궁합이 잘 맞습니다. 그리고 저는 화이트와인을 추가해서 좀 더 고기,육류와 잘 어울리도록 했습니다. 보통 육류는 레드와인이긴 한데, 양파 초절임이다보니 우선 화이트와인으로 했습니다. 나중에 레드와인도 한번 해보고 좋다면 추천드리겠습니다.
아래사진들은 하루가 지난 뒤 접시에 담은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적은 양만 넣어서 숙성하더라도 충분히 양파의 숨이 죽었습니다. 맛과 향도 적당히 배여있기때문에 고기와 싸드셔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기호에따라서 단맛을 더 좋아하신다면 설탕을 좀 더, 새콤한 맛을 원하시면 식초를 더 넣으시면 될거 같습니다. 단 화이트와인은 너무 많이 넣으시면 알코올맛이 강하기때문에 다른것들에 비해 조금 넣으셔야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의 힌트는 위에도 실컷 말했지만 쌀국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