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세계 해외 요리들을 정리해볼까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저도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그전에 천천히 외국요리들을 알아보며 지식 좀 늘리고 여러분에게들도 공유하려구요. 간단하게 요리들의 기원, 역사, 특징 등 최대한 다양하게 접근하려합니다. 만약 요리에 관련된 스토리가 있다면 알려드리고요. 그리고 조리법은 저가 나중에 시도할때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이 요리정보 카테고리에서는 어떻게 요리를 하는가 보다는 어떤 요리인가에 중점에 맞춰 정보글로 적으려합니다. 정확한 계량들은 저가 나중에 자세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 다신 한번 정리하면 이 포스팅에는 자세한 조리법이 없고 어떤 요리인가를 중점으로 이야기 한다는점 참고하시길 바람니다. 우선 첫번째 소개드릴 해외요리는 부야베스(Bouillabaisse)이며, 프랑스요리입니다.
부야베스는 프랑스의 항구도시 중 하나인 마르세유 지역 전통요리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해물탕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부야베스' 이름은 옥시타니아어의 '부야바서'에서 유래했고, 팔팔끓이다라는 의미인 '부이'와 약불로 자작하게 끓이다라는 의미인 '아베쎄'의 합성어입니다. 옥시타니아어의 대한 자세한 뜻은 아래에서 이야기하겠습니다. 1
부야베스 요리의 기원은 마르세유의 어부들이 그날 잡아 팔다 남은 생선이나 상태가 별로 안 좋은 생선들을 처리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요리입니다. 우리나라의 부대찌개와 탄생배경이 비슷합니다. 결국 남은 해산물인 생선,갑각류 등 종류를 불문하고 모두 한 냄비에 넣어 끓인 요리인거죠. 따라서 질보다는 양을 중요시한 음식입니다. 또한 어부들이 즐겨 먹던 서민의 음식인거죠. 오늘날에는 신선하고 최고급 생선과 해산물들을 사용하여 지중해 연안 도시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부야베스 재료의 차이로 파리식, 마르세유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파리식은 가재나 홍합 등 고급재료들이 추가됩니다. 파리에 거주하던 부르주아들이 비싼 식재료를 넣어 호화롭게 즐긴반면 마르세유식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생선위주로 서민 음식에 가깝습니다. 또한 버터보다는 올리브 오일을 더 많이 이용해 조리합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생선,갑각류 등 해산문들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당연히 향신료와 양념이 많이 들어갑니다. 보통 향신료는 보통 사프란, 타임, 월계수잎, 후추, 다양한 허브, 회향, 바질, 오렌지 껍질 등 사용되고 양념은 보통 토마토소스,마늘,양파,고추 등 사용합니다. 향신료, 양념 모두 향들이 강한것이 공통점이며 이유는 많은 해산물의 비릿내를 잡기위합이겠죠, 그래서 다소 요리가 염분이 강한 경우가 많습니다. 향신료는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부야베스를 먹는 방법은 생선과 해산물은 따로 먹고 국물인 수프는 바삭하게 구운 빵이나 크루통, 채 썬 치즈, 그리고 루예와 곁들여 먹습니다. 루예는 빨간 고추와 마늘, 소금, 올리브오일, 빵가루 등 섞어 걸쭉하게 만든 소스입니다. 생선에 바르거나 수프에 양념처럼 넣어 주면 매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깊어진다고 합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다대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려했는데 꽤 길어졌습니다. 부야베스를 전체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나중에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최대한 쉽게 쉽게 많은 분들이 따라할 수 있는 조리법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각주를 달았는데 못보신분들 있을거 같아서 다시 생소한 단어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① 옥시타니아어는 오크어라고도 불리우며 프랑스어(불어)의 지역 방언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프랑스의 루아르 강 남부 지역에서 사용하죠, ② 크루통은 여러분도 잘 알텐데요, 주사위 모양의 빵을 기름에 튀기거나 오븐에 구워 수프 위에 띄어 넣어 먹는 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