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5회에서는 강준혁검사(오창석)의 의심스러운 행동들과 차민호의 아버지이자 차명그룹의 회장인 차영운(장광)이 차민호가 형 차선호를 연기한다는 사실도 알고있었습니다. 또한 고동윤수사관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마지막 장면에는 윤태수가 박정우가 묻어둔 케리어를 찾으며 끝이났습니다. 나중에 밣혀지지만 케리어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기존에 검찰이 박하윤양이 있을거라는 추측과 다르게요. 그럼 피고인 찬찬히 개인적으로 추측한 떡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에도 말했듯 5회에 가장 중요한 떡밥은 2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강준혁의 의심스러운 행동들과 두번째는 차민호의 진짜 존재를 알고있는 차영운회장(장광배우님)이겠죠...
우선 강준혁은 12시30분부터 1시까지 박정우 집에있었습니다. 지방에있다가 하연의 생일선물을 주고 얼굴도 볼겸, 일단 이 장면에서 눈여겨 볼점은 바로 강준혁이 준비한 생일선물인 '녹음되는 니모인형'입니다. 윤지수는 강준혁에게 하연이에게 하고싶은 말을 녹음하라고 하죠, 이때 강준혁은 굳이 몇시인지, 시간이야기를 합니다. "하연아, 준혁삼촌이 미안해 벌써 1시네, 하연이 생일 1시간이나 지나서오고 미안해" 뭐 이런 내용이였죠. 아마 이 부분이 나중에 큰 역할을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부장이 말하길 윤지수의 사망추정시간은 12시30부터 1시30분으로 대략 30분에 사건이 터졌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의문인점은 왜 강준혁은 박정우의 집 주차장 CCTV를 조작하여 자신이 찾아간 사실을 숨기고, 또한 하연이에게 생인선물로 준 녹음되는 니모인형을 왜 숨길까요?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합니다. 당연히 조금이나마 연루가 될것이 싫어서 이러한짓을 했다고 해도 굳이 숨길거 까지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나중에 범인과 연루되었다고 의심을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강준혁이 이렇게 CCTV영상을 조작하고 증거물을 숨기는것을 보면 월하동살인사건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차장과 부장님에게 자신이 정우집에 갔었다고 말을 하려는걸 보면 이 사건을 주도하지는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연관이 있다면 아마 지나가다 진버을 봤다거나 뭔가 박정이집에 놓고 나와서 다시 가본정도 였을거 같습니다. 이것이 아니라면 그냥 자신이 의심받는것이 싫어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두번째 5회에서는 차민호가 차명그룹이 후원하는 펜싱 이찬영선수의 금메달을 축하하기위한 후원의 밤을 열였습니다. 그리고 차민호는 이찬영선수와 친선경기를 하게됩니다. 첨단공포증을 갖고있는 차민호는 열심히 준비하지만 결국 혼절하고 쓰러지죠... 이때 차영운회장(장광)의 말이 굉장히 뼈가있었습니다. "둘이 많이 경기했는데, 사고 이후로 민호는 검을 잡지 못했지, 오늘은 잘 해내줄지 모르겠구나" 거의 차민호라고 확신하는듯 말했습니다. 옆에서 들은 나연희도 좀 놀란 눈치였습니다. 이전에도 이러한 늬앙스로 몇번 언급을 했었습니다. 저도 아무리 쌍둥이라도 자신이 많이 아꼈던 선호와 관심없었던 민호를 구분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요, 역시 알고 있었습니다. 5회에는 죽은 차선호납골당을 찾아 "사랑하는 내 아들, 많이 보고싶구나, 선호야"라고 하면서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이제 박정우는 차민호 뿐만아니라 차명그룹의 회장인 차영운과도 싸워야합니다. 나중이 차민호는 이찬영선수를 찾아가서 구타하고 손을 가차없이 밟아서 선수생활을 끝내버리죠....
그리고 고동윤수사관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서은혜에게 보여줄것이 있다며 전화로 만나서 이야기하겠다고 하는 순간 사고가 났고 그 후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차민호 서명이 있는 부검보고서는 김석이 회수해 갔습니다. 이때 고동윤수사관이 서은혜랑 만나기전에 보고서를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서 다른 곳을 보냈다거나 저장했으면 참 좋겠는데요, 아직까지 이런 부분은 나오질않아서 다시 암흑 속으로 빠졌습니다. 고동윤수사관은 차민호를 미행하고있었는데, 국과수를 찾아가자 이를 이상하게여긴 고동윤수사관이 알아봤었습니다.
박정우는 '벨소리'에 이어 '16k'라는 키워드를 신철식에게 받습니다. 하지만 처음 박정우는 16K를 들어도 당최 뭔지 감이 안오죠, 나중에 생각을 더듬다가 자신의 딸 박하연의 몸무게라고 이야기하죠... 근데 저는 분명이 17kg라고 들었거든요... 그리고 지금 박하연(신린아)의 몸무게가 월하동사건에있어서 그렇게 중요한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따라서 16K는 다른 힌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박하연의 생존여부라던지, 아니면 어디에있는다는 힌트던지, 일단 케리어에 박하연양이 나오지도 않았기때문에 개인적인 생각으로 몸무게는 절대 아닐거 같습니다. 그리고 K만 있기때문에 kg인지 km인지도 확실치 않고요.
5회에는 확실히 풀리는 열쇠가 있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흥미가 생기는 가능성이 나왔습니다. 바로 신철식과 박정우가 탈옥할 가능성이 있다는겁니다. 신철식은 박정우에게 징벌방 메모를 알고싶으면 담배를 구해달라고 거래를 하죠. 그러다 감옥소장과 정보과장이 이를 수상하게 여겨 몸수색을 하지만 나온건 없었습니다. 괜히 찝찝하니까 옥상에 페인트 벗기는 작업을 시키죠. 이때 신철식은 "어디로 도망가야되나" 라며 의미심장한 대사를 합니다. 그리고 박정우도 주위를 둘러보구요. 왠지 나중에 같이 탈옥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회에서 서로 힘을 도와서 깡패들에게도 도망친거처럼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