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군주 매창 이채영의 정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합니다.
군주 처음 포스팅한 소재가 이채영배우가 연기하는 매창이였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정체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바로 정체에 관련된 떡밥, 장면이 나왔기때문이죠.
군주 16회(8부), 이번 주 6월 1일에 방송때 매창 이채영이 궁궐에 들어가
누군가와 밀회하며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바로 이 장면이 군주 매창 이채영 정체를 알려 줄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mbc 군주 공식홈페이지에 나온 매창의 캐릭터 설명은
"시와 가야금에 능한 명기(名妓)로 알려져 있지만, 출신도 신분도 정체도 베일에 쌓여있는 신비한 분위기의 여인. 왜관에서 세자를 도와준 것이 인연이 되어, 세자의 중요한 정보통 역을 하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그녀에겐 숨겨진 비밀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숨겨진 비밀이 있는데 이 부분인거 같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는 기생이였는데, 갑자기 궁녀복장으로 궁궐에 밤 늦게 입궐했죠.
그리고 누군가와 만나 대화를 했는데, 이 존재가 매창 이채영의 정체를 밝혀줄 중요한 인물일텐데요.
제 추측으로는 3대의 왕을 모신 내시 상선 으로 판단됩니다.
가장 강력한 근거는 상선 이대로배우님과 매창하고 대화를 나눈 사람의 목소리가 같습니다.
그리고 통부입니다.
매창 이채영은 포졸에게 통부를 보여주면서 쉽게 통과했죠.
이 통부라는 것이 실제로 조선시대에도 있었습니다.
통부에 관련해서 간단히 설명드리면,
통부는 조선시대의 야간 통행증 또는 궁궐출입증인데요,
둥근 모양으로, 한 면에는 ‘第次(제차)’, 다른 면에는 ‘通符(통부)’라고 쓰여 있다.
이는 이조·형조·병조·의금부·한성부·5부·포도청의 입직관이 체번할 때 승정원으로부터 받는 부이다.
즉, 야간에 공무로 길을 가거나 궁궐에 출입할 경우의 통행증이자 신분증인 것이다.
따라서 매창 이채영은 단순한 기생이 아닌 나라의 관직이 있거나
궁궐에 관직이 있는 분을 도와주고 있는 인물이라고 추측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던져지는 의문점 하나, 바로 상선의 존재입니다.
상선은 공식홈페이지에 나온 설명 처럼 3대왕을 모셨기때문에, 편수회도 잘 알고 있죠.
또한 현재 왕, 천민 이선에게 조폐권을 통과시키지 않으면,
짐꽃탕을 못받는다는 편수회의 뜻을 전달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진짜 이선(유승호)이 보부상 두령이라는 정보를 매창에게는 듣고서는,
일단 지켜만 보고있어라라는 지시를 합니다.
따라서 내시 상선은 편수회의 아군도 아니고 적군도 아닌 3의 지대, 중립적인 존재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매창 이채영은 상선의 수행비서인거 같습니다.
-----------6월 8일-------------
어제 방송된 군주 9부(17,18회)에서 매창의 정체에 관련된 단서가 추가됐습니다.
우선 양이가 짐꽃 독에 중독되어 가은(김소현)에게 발견됩니다.
양이는 잡혀있는 친구들을 구하기위해 자신이 있었던 산의 그림 지도를 그리지만
몸도 아프고 그림실력이 좋지않아 알아 볼 수 없을 뿐더러 완성도 못시켰습니다.
하지만 매창이 그림을 완성 시켜서 가은에게 전달하죠,
여기에 가은은 매창의 존재를 의심하게됩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기생이다보니 그림을 잘그리는건 그리 특별해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편수회 핵심 짐꽃밭이 있는 산을 알았었다라는 사실이겠죠,
여기서 편수회가 굉장 은밀하고 일처리가 깔끔하다는 설정이기에,
편수회 주요 거점을 알고 있다는 점에서,
편수회와도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래 지도를 그릴 때도 정확한 지명을 알려주지 않기때문이죠.
매창은 편수회의 부하가 아닌 천민 이선처럼 어쩔 수 없이 소속되어 있을거 같습니다.
따라서 만약 정말 매창이 편수회와 관련이 있다면,
매창이 세자 이선(유승호)를 위해,
편수회의 이중간첩이 될 가능성도 있을거 같습니다.
매창이 편수회를 무너트릴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핵심 인물로 급부상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림에 나온 문자 "여궤지산"는 좀더 생각해보고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6월15일-------------
어제 21,22회에서 세자 이선(유승호)이 죽을뻔했습니다.
바로 대비가 대목,편수회를 치기위해서
최헌의 군대를 이용하고자, 이선을 죽이려했습니다.
하지만 세자는 가은의 도움으로 죽지도 않고,
한가은과 이선의 속마음까지 서로 확인할 수 있었죠.
전확위복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리고 매창은 상선을 찾아가 편수회가 세자의 목숨을 또 노렸다 보고합니다.
하지만 상선은 매창에게 편수회가 아닌 대비의 짓이라며,
이번에는 대비가 선을 넘었으니 경고를 해줘야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제가 추측한대로 상선은 세력간의 균형을 목적으로하고,
마치 심판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자 이선이 태어났을때 독에 중독되어,
죽을뻔한 사건도 대비의 계책이란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모두 편수회의 짓으로 알고있었지만, 아니였죠.
대비가 호랑이피를 바꿔치기해서 암살시도를 했었죠.
그래서 대목과 상선이 대비에게 옛일을 기억하라고 경고한거죠.
자세한 글은 따로 포스팅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