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세자 이선 유승호 살아난 이유
제가 일전에 포스팅에 천민 이선(엘)이 짐꽃환 해독제를 받았을 때, 유승호가 나중에 편수회에게 짐꽃환으로 독에 중독 된다면 어떻게 진행될지 예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15회에서 세자 이선(유승호)가 한가은(김소현)을 구하러 대목(허준호)를 찾아가면서 예상하던 것이 실제가 됐습니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유승호가 살아나며 반겨의 시작을 암시했죠.
이 에 저는 좀 더 자세하게 세자 이선, 유승호가 짐꽃탄, 짐꽃환 3개를 먹었는데도, 어떻게 살아난건지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1. 독 내성
유승호는 태어나자마자 죽을 위기를 겪었습니다.
편수회 대목이 보낸 선물인 호랑이피를 대비가 독이 섞인 피로 바꾸면서 호골탕 의식때 죽을 뻔했었습니다.
호골탕 의식은 호랑이 피로 몸에 글자를 새기고 목욕을 하면 나중에 강성하게 자란다는 관습?전통이죠. 실제로 이러한 의식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찾아봤을 때,
호골탕 음식은 있었지만 이러한 의식은 없었습니다.
아무튼 그때 우보가 세자 이선의 상태를 봤는데,
독에 중독되어 죽었다고 판단될때, 선왕이 얻어온 해독제를 먹였죠.
하지만 이미 늦은 상태라고 말함과 동시에 다시 살아나게됩니다. 이때 우보는 스스로 독을 이겨냈다며 정말 좋아했습니다.
따라서 짐꽃탄 3개를 먹었어도 독에 내성이 있다면 다시 살아 날 수 있었다라는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능성의 한계점이 있죠.
바로 독의 종류입니다.
실제로 많은 독의 종류들이 있습니다. 어떠한 독에 대해 내성이 생겼다고 해도 다른 독에도 같이 내성반응을 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또한 호골탕 의식때 사용됐던 독은 정확히 나오진 않았지만 두꺼비 독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지네 독일 가능성 도 있죠.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정확히 무슨 독이라는 언급은 없었으니까요.
2. 남은 짐꽃탄,짐꽃환 해독제
대목이 엘(천민 이선)에게 유승호와 관계를 이간질 하기위해서 사용했었죠.
편수회 대목이 보냈지만 엘의 충신 현석에게 보부상 두령 세자 이선(유승호)가 보낸것으로 꾸몄죠.
하지만 대목답게 진짜 해독제를 보냈습니다.
엘은 기미상궁에게 먼저 먹여 시험해봤죠.
결국 기미상궁은 피를 토하며 죽었습니다.
독에 중독된자가 아닌 사람이 먹으면 피를 토하며 죽고, 중독자가 먹으면 해독되는건데,
엘은 가짜를 보낸 걸로 굳게 믿어버리죠.
이 계기로 엘은 유승호를 본격적으로 배신합니다.
이때 대목은 해독제 2개를 보냈었습니다.
하나는 기미상궁이 먹었고 하나가 남았죠. 저는 이 행방에 주목했습니다.
만약 유승호를 사모하는 대목의 손녀딸인 화군이 해독제를 구했고 유승호를 찾아서 먹일 수 도 있죠. 실제로 대목이 세자 이선 유승호의 입단식을 진행할 때 해독제가 있는 장소로 손녀 딸을 피하게했습니다. 화군은 돌아올 때까지 유승호가 입단식을 한 줄 몰랐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해독제를 손에 넣었다는거죠. 만약 해독제가 있다는 장소에 해독제가 없었다면 눈치를 먼저 챗을겁니다. 따라서 곤과 함께 유승호를 찾아 먹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3. 지네 독
마지막 장면에 죽은 줄 알았던 유승호 팔에 지네가 기어 올라가는 장면이 나왔었죠.
과연 무슨 연관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가만히 있는 유승호를 지네가 물었을 이유도 없고... 하지만 가능성은 있는게, 실제로 독을 해독하기 위해 다른 독을 투입시켜 치료한다는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들은거 같습니다.
완전 순전히 제 뇌피셜이므로 확신할 순 없죠. 개인적으로 지네가 분명 이유가 있어 나왔을거 같은데, 잘 모르겟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지네가 지나간 후 글자가 나타났죠.
이 상황은 위에 사진이 있듯 호골탕 의식때 스스로 이겨낼때 내성반응 상태와 똑 같습니다.
아마 제가 위에 가능성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유승호가 살아난거일 수 도 있겠습니다.
앞으로의 전개,향방
살아난 이선 유승호는 상선과 함께 대목을 무너트리려 할겁니다.
여기에 대목의 손녀딸인 화군이 정말 핵심 적인 역할을 할거 같습니다.
대목이 유일하게 자신의 마음대로 못하는 인물이며,
그런 인물이 유승호를 엄청나게 많이 사모하고 있기때문이죠.
자신에게 거짓말을 해서 세자 이선의 입단식을 피하게 한 것이 화군의 반항과 배신 계기가 될거 같습니다. 실제로 예고편에서도 할아버지에게 전쟁을 선포해버렸죠.
그 동안 역적의 아들이라고 도우지 않았던 상선은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죠.
서로 힘을 합쳐 정말 대목을 무너뜨리겠죠.
여기서 작가님은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거 같습니다.
역적의 아들이라도 정말 진심을 다해 백성을 사랑한다면, 왕의 자질이 있지 않을까?
선대왕을 시해하고 왕이 된건 이선의 아버지이지,세자 이선 유승호가 아니지않나?
과연 왕의 자격은 전통성인가 인성인가? 어찌되었든 백성을 위해 나라를 이끈다면 그것이 왕이 아닐까라는 메시지이죠. 뭔가 드라마를 보면서 굉장히 무거운 메시지에 고민하게되네요.
어찌됐든 해피엔딩을 원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