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유럽에서는 유로2016 열기로 덥다 못해 뜨겁습니다...
러시아vs잉글랜드 훌리건 패싸움 같은 문제도 그렇고 여러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네요.
하지만 이런 무거운 사건들과 다르게축구 역사적으로 특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바로 20일에 열렸던 A조 프랑스 VS 스위스 경기입니다..
축구 경기를 보다보면 아주 가끔씩 선수의 유니폼이 찢기는 경우가 발생하죠ㅋ
이것도 대개 한명정도만 찢깁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무려 스위스 선수의 유니폼이 4번이나 찢겼습니다.
이쯤되면 유니폼이 왜이리 잘 찢어지지?라고 의문을 품는건 당연하죠.
솔직히 경기를 보는것보다는 스위스 선수들 유니폼 찢어진 횟수세는것이 더 재미있엇던 경기였습니다. ㅋ
이에 영국 ‘BBC’의 해설위원 게리 리네커(55)는 “스위스의 유니폼은 종이로 만들어진 것 같다”며 비판했고,
스위스의 세르단 샤키리(25·스토크 시티)도 “푸마가 콘돔만은 만들진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샤키리 선수가 얼마나 짜증이 났는지 알 수 있게큼 하는 발언입니다.
사키리선수 나중에 은퇴하고 방송일 해도 잘하겠네요. 드립력이 장난이아닙니다.ㅋㅋㅋ
이런 논란들을 정리하기위해서 푸마는 자신들의 공식 웹사이트에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푸마는 21일(한국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스위스 축구 대표팀의 유니폼이 4차례나 찢어진 것은 불행한 사고였다”면서 “스위스와 대표팀 선수들에게 사과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경기는 프랑스와 스위스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2위로 16강전에 진출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푸마는 스위스 대표팀이 프랑스전에서 착용한 유니폼을 회수한 후 즉각 조사에 착수했고, 문제점을 찾아냈습니다.
스위스 대표팀 유니폼은 결함이 있는 원단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원단의 생산과정 중 결함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스위스 유니폼의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푸마는 “생산과정에서 열, 압력, 시간이 적절하게 유지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고다”
이어 “결함이 있는 원단은 오직 스위스 대표팀의 유니폼에만 사용됐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팀들의 유니폼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다. 이번과 같은 불행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퓨마의 유니폼은 ACTV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엘라스테인(신축성이 좋은 합성 물질)과 폴리에스테르가 주재료로 사용됐다.
앞서 어떠한 문제도 보고된 바 없으며, 스위스 외에도 오스트리아, 체코, 이탈리아, 슬로바키아가 유로 2016에서 푸마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일간스포츠기사를 참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