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월 10일 목요일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가 15회, 16회(마지막회) 연속방송을 합니다.. 후반 스퍼트가 좋았죠.
MBC 쇼핑왕 루이 공식홈페이지내에 있는 시청자의견에서 확인한 100% 확실한 정보입니다. 따라서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하던 미래일기는 하루 결방합니다. 공지글도 떴구요..
이로써 방송 3사 드라마 모두 수목드라마는 같이 마지막회 방송하며 또한 다음주에는 후속드라마들도 같이 시작하게됩니다. 쇼핑왕 루이의 후속은 이성경,남주혁,경수진 주연인 '역도요정 김복주'이며 , 공항가는길의 후속은 오지호,박진희, 허정은 주연인'오 마이 금비', 질투의 화신의 후속은 이민호, 전지현 주연인 '푸른 바다의 전설'입니다. 모두 11월 16일 첫방송을 시작합니다. 차후에 관련 드라마들에 자세한 포스팅이 있겠으나 지금 간단하게 정리한다면
역도요정 김복주는 제목그대로 역도선수 김복주의 청춘로맨스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를 겪고있는 금비를 보살피는 감성을 자극하는 부성애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은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이야기를 모티브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일단 KBS 오마이 금비를 제외하고는 평범한 로맨스드라마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SBS는 이민호와 전지현의 조합으로 설사 한국에서 성공을 못하더라도 중국이라는 시장을 겨냥한 전략같습니다. MBC는 겨울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활용하여 대학생들의 로맨스로 첫사랑감성을 자극하려는 전략, KBS는 전작의 사회적 문제를 경감시키고자 따듯한 부성애 드라마를 후속으로 정한거 같습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전혀 방송사들의 입장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그래도 쇼핑왕 루이가 연속방송, 질투의 화신 연장방송을 하면서 서로 같이 첫방을 맞추려는것은 지금 현재 시청률과 상당히 관련이 있어보입니다. 현재 그니까 수요일 방송한 시청률만 비교하면 참고로 닐슨리서치기준으로 했습니다.
MBC 쇼핑왕 루이는 9일 14회 10.4%
SBS 질투의 화신이 9일 23회 9.4%
KBS 공항 가는 길은 9일 15회 8.1%
이렇게 서로 사이좋게 나눠 가져갔습니다. 따라서 다음 후속드라마들도 이러한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안정적으로 광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작은 전작드라마의 시청자들을 확보한걸 이어간다면 분명 성공가능성은 모르겠지만 실패할 확률이 확실히 줄어들기때문입니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기때문에 골라 보는 이득이 있고, 방송 3사들은 서로 사이좋게 시청률을 나눠가지면 이득이죠. 말이 길어지긴 했지만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드라마나, 스타분들을 보고 기분 좋게 선택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쇼핑왕 루이는 연속방송하니 참고하시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