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트위터 출처
LCK 구단 중 SKT가 가장 먼저 로스터를 완성한 팀이 될거 같습니다...
오늘 LCS NA의 임모탈스에서 이적한 후니 허승훈선수와 SKT 탑라이너 중 한명이였던 프로핏 김준형선수가 SKT에 이적,잔류했습니다. SKT 트위터,페이스북에 게시물이 올라왔으며, 임모탈스 공식홈페이지와 허승훈선수 개인 페이스북에는 언급이 없습니다. 트위터에는 올라왔더군요. 아마 임모탈스는 미국이라서 우리나라와 시간차이가 있어서 늦게 올라올거 같습니다.
'후니' 허승훈선수는 lck에 첫 데뷔입니다. 삼성 연습생으로 있다가 LCS EU 프나틱에 입단하고 나서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분명 레인오버 김의진 선수와 함께한 부분도 있겠지만 노력으로 만들어낸 성과입니다. 푸근한 인상덕에 인기도 많았죠ㅋ, 그리고 임모탈스에 후니, 레인오버 함께 이적했고 현재는 레인오버 김의진선수가 먼저 임모탈스에서 나와 팀 리퀴드로 이적했습니다. 자세한건 링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레인오버 김의진선수 팀리퀴드 이적 제가 포스팅한 글입니다.
skt t1 트위터 출처
아직 후니 선수가 LCK에서 활동도 하지 않은 상태라 섣부른 판단은 하고싶지 않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이 우리나라LCK보다는 분명 차이가 있지만 후니선수 개인적인 노력과 세계 최고의 코치진과 선수들과 함께 하면 그 이상의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팬 일부 굳이 듀크를 보내고 후니를 영입하냐?는 의견도 일리가 있습니다. 충분히 많은 탑라이너가 자유 계약신분으로 나온 상황에서 너무 빠르게 결정한 점과 LCK의 경력이 없다는 점이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LCK의 경력이 없다는 점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활동이 전무한 만큼 측정할 값을 정할 수 없다는거죠, 이것이 기대감과 불안감으로 나뉘어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한다면 SKT는 세계 최초 롤드컵 4회 우승과 연속 3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만들어 낼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핏 김준형선수 또한 아직 출전한 경기가 케스파컵 밖에 없어서 개인적으로 평가하기는 좀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케스파컵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어느 탑솔러 못지않는 판단력을 가진거 같습니다. 분명 개인 피지컬 능력도 좋습니다. 하지만 KT의 스멥 송경호선수와 비교한다면 분명 후니 허승훈선수나 프로핏 김준형선수가 밀리겠지만 얼마전 합류한 정글러 피넛과 기존의 팀원들과 호흡만 잘 맞는다면 충분히 승산있고 좋은 선수로 성장할거 같습니다. SKT 후니, SKT 피넛을 기뻐하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조만간 KT 서포터가 정해지면 자세히 적어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