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9회 카메오,특별출연 : 남창희,지석진,줄리엔 강,손종학,샘킴
안투라지 9회가 끝나고 MAMA 시상식을 했더군요, 저는 보진 않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 연말이라 방송사마다 시상식을 하겠네요. 이렇게 생각하니 벌써 2016년이 얼마 안남았다는 사실이 참 아쉬우면서도 무섭게 느껴집니다ㅋ. 안투라지 방송 전 타임은 도깨비가 새롭게 방영했습니다. 반응이 뜨겁더군요. 안투라지는 늦었지만 상승세의 기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뭐 아직 1% 초반대 이긴한데, 점점 높아질거 같습니다...
9회 내용을 정리하자면 영빈은 소희와 해어지고 아무 일도 못하고, 왜란종결자에 하차하겠다. 그리고 이를 막는 호진과 은갑,하지만 나중에 호진은 영빈의 결정을 따라줍니다. 김은갑대표는 왜란종결자를 해야한다는 같은 입장, 그래서 마지막에 은갑과 함께하지 못하겠다는 폭탄선언 후 마무리됩니다. 정말 9회에서는 영빈의 스토리보다는 차준(이광수)의 스토리가 비중이 더 컸던거 같습니다. 차준은 예능에 진출해서 몰래카메라의 열연으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습니다.
┃안투라지 9회 카메오 출연
가장 먼저 등장한 카메오는 개그맨 남창희씨 와 지석진씨입니다. 남창희씨는 차준(이광수)를 예능에 추천한 지인으로 출연했습니다. 하지만 남창희씨는 차준을 바람잡는 역할을 했는데, 거북이가 미리 다 귀띔해줘서 차준은 재미없게 착하게 촬영에 임하죠. 지석진씨는 '비인기 연예인 재활예능'에 선배 연예인으로 출연하셨습니다. 차준 몰래카메라 촬영때 영빈의 흑역사 없냐? 술버릇 등등 몰래카메라의 묘미를 끄집어내기 위해 노력하죠, 하지만 이미 모든걸 알고있는 차준은 말을 안합니다ㅋ 촬영이 끝나고 지석진씨는 이러니 착한애들은 재미가없다면서 뭐라고 차준에게 말합니다.ㅋㅋ 아 그리고 몰래카메라를 촬영하는 이유는 차준의 이미지를 만들어 주려고 한거랍니다.
두번째 카메오는 줄리엔 강입니다. 위 차준의 몰래카메라가 정말 재미없게 촬영되자 제작진은 차준에게 줄리엔 강의 몰래카메라를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니까 차준이 배우니까 연기로 줄리엔 강을 낚시하는거죠, 차준은 자신의 몰래카메라 실패를 만회하고자 엄청 독하게 합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줄리엔 강을 기다리다 따라가서 클랙션을 시끄럽게하고, 키만 크고 몸으로만 방송한다, 키는 나도 크다, 지금 겁주는 거냐며 트집잡고, 형 데니스 강한테 맨날 쥐어터지지 않았냐고, 말을 싸가지 없이하며 시비를 겁니다.
줄리엔 강이 무시하고 가려하자 차준은 마지막 한방 "hey 빠Q"라며 가운데 손가락을 하늘 높이 치켜듭니다. 빡친 줄리엔 강이 차준에게 향하자 바로 몰래카메라~ 그리고 나중에 줄리엔 강이 빡친척 연기하면서 차준의 몰래카메라로 복수하죠 ㅋㅋㅋ
세번째 카메오는 손종학씨입니다. 안투라지에서는 옥앤갑에서 나온 김은갑대표가 여기저기 배우들을 찾아다는 중 선배 배우로 출연했습니다. 참고로 김은갑대표는 나이 좀 있는 선배배우들과 함께 일하는걸 싫어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김은갑대표가 가릴 처지가 아닌 급한 상황이란걸 우회적으로 보여준거 같습니다. 손중학배우님은 얼마전 방송하던 kbs2 공항가는길 에서 주인공 도우가 가장 믿는 소목장 '민석'역할로 출연했습니다.
네번째 카메오는 샘킴입니다. 소희가 영빈이와 해어지고 첫 만남을 갖는 레스토랑 쉐프로 나옵니다. 잠깐 영빈과 인사만하고 나가버려서 뭐 애기할건 없습니다. 아마 배우가 아니다보니 잠깐만 나오는거 같습니다. 다른 배우들은 대사 몇마디라도 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예전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안혜경씨도 잠깐 다시 출연했습니다. 은갑이 자신이 회사에서 나온걸 아직 부인에게 아직 말을 하지않았는데요, CJ 투자팀장 부인이 안혜경씨라서 서로 같은 피트니센터 다녀서 들었나봅니다. 그래서 화가 잔뜩 났는데, 나중에 모임자리에 있던 부인을 찾아와서 목걸이선물도 하고 사모임 밥값도 내주고 해서 좀 풀린거 같습니다 ㅋ
그리고 깨알같이 영화 마스터 홍보도 나오네요 ㅋ 사진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방송사 tvN에게 있으며 글에 이해를 돕기위함입니다. 혼자 떠돌던 영빈이가 있을만곳인 영화관에서 호진이가 찾아와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장면에서 나왔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