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논란인 샤라포바가 자격 정지 징계에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9일(한국시각) 마리아 샤라포바(29)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나의 2년 선수 자격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면서 “변호사에게 받은 항소 절차 문서를 첨부하며 징계에 항소하겠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그는 “국제스포츠중재 재판장들은 내가 고의적으로 도핑 관련 규정을 어기지 않았다고 판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2년 간의 부당한 징계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판장들은 국제테니스연맹에서 선택된 사람들이다. 그들도 나의 도핑이 고의적인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이번 부당한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면서 “나는 내가 맞다고 믿는 것을 따르며 부당한 징계 판결에 맞서겠다.
최대한 빨리 테니스 코트 위에서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마리아 샤라포바는 9일 국제테니스연맹(ITF)에서 2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샤라포바의 징계는 약물 복용이 적발된 2016년 1월26일부터 오는 2018년 1월 25일까지 적용됩니다. 이로 인해 샤라포바의 2016년 호주 오픈 성적은 실격 처리됐고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출전도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06년부터 부정맥과 당뇨병 때문에 복용해 온 ‘멜도니엄’ 때문으로, 이 약물은 2016년 1월1일부터 금지약물로 지정됐다네요.
한편 샤라포바는 약을 계속 복용해 오다가 1월 도핑 테스트에서 걸렸고
샤라포바는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자청해 금지 약물 복용 적발 사실을 먼저 공개했습니다.
당시 샤라포바는 “매일 엄청난 책임감과 프로의식을 느끼고 있다. 나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
팬들을 실망시켰고, 테니스를 실망시켰다”며 공개 사과했습니다.
샤라포바는 금지약물 멜도니엄이 검출된 것은 건강 문제 때문으로, 불규칙한 심전도와 유전으로 내려오는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 투약했을 뿐 ITF가 금지약물로 지정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정말 치료를 위해 언제부터 약을 복용했는지가 관점 같습니다. 정말 예전부터 병치료를 위해 멜도니엄이 포함된 약을 복용한거라면올해 금지약물로 정해졌기때문에 샤라포바의 의견이 사실일 수도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판결됨에따라 몇달뒤에 열리는 브라질 올림픽에 출전을 할 수 있기때문에 중요할거같습니다.
근데 브라질은 지카모기는 어떻게 해결하런지 모르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