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리우올림픽 남자 400m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볼트는 자메이카 마지막 주자로 나서 우승하여 금메달을 얻었습니다...
우사인 볼트가 기록한 3연속 올림픽대회에서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지만,
팀의 동료가 복용금지약물에 걸려 계주의 메달이 박탈당해 덕분에 우사인볼트의 대기록이 깨졌네요...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시작한 100m, 200m, 400m 계주 석권을 2012년 런던에 이어 2016년 리우에서도 3개대회 연속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네요... 정말 말이 안나오는 사기 선수입니다.
볼트는 "모두 보지 않았나. 내가 최고다",
"기록에 대한 부담은 느꼈다"며 "기록을 완성하니 이제 안도감이 생긴다.
정말 행복하고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오늘은 밤새도록 즐기고 싶다"
대회내내 자신감 넘쳤던 볼트도 자신의 한말에대해서 많은 부다감을 느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볼트도 인간이니 떨리고 부담이 있었겠죠.
그래도 스타답게 이겨냈고 결과도 얻었으니 정말 기분 좋겠네요...
우사인볼트 인스타그램 출처
볼트가 3개대회 연속 3관왕이란 대기록 말고도 또 주목되는건 '은퇴'입니다.
볼트는 대회 전부터 '리우가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인터뷰도 했죠.
과연 인간탄환이 이번 대회에 은퇴를 하는지 많은 언론들이 관심갖고 있죠. 인간물고기 펠프스도 이번 리우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대형스타들의 은퇴는 정말 화제거리가 될만 하죠.
볼트는 "그동안 많은 국제대회에 나섰고, 여러 경쟁자와 싸웠다. 나와의 싸움이기도 했다"며 "솔직히 지쳤다. 나는 충분히 올림픽을 즐겼다"고 '올림픽 무대 은퇴'는 확실한데 현역 은퇴는 아직 안할거 같습니다.
외신은 2017년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볼트의 은퇴 무대로 예상하고있지만 정확한건 아니죠.
볼트는 "은퇴를 생각하는 것도 지금은 피곤한 일이다. 일단 쉬고 싶다" 일단 깊이 고민 중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