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아쉬운 결말 그리고 가장 현실적인 결말,피고인 정리

요번주 피고인이 끝이 났습니다.

피고인의 결말이 아쉽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현실적인 결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드라마니까, 현실에는 이루어지기 힘든 해피엔딩, 권선징악이 있는것도 좋습니다. 저 또한 현실에서 느끼지 못하는 대리만족이 드라마에는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피고인의 연출진들은 좀 더 현실적인 결말을 원했던거 같습니다. 이유는 실제로 현실에서 박정우같은 인물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드라마처럼 끝나버리면 거기서 끝이지만, 좀 더 현실적으로 결말을 맺음으로써 누구라도 한명이라도 박정우같은 인물에 영향을 받고 롤모델로 정해 정말 박정우같은 인물들이 많아진다면 충분히 사회는 좋아지고 깨끗해질 것이다라는 의미를 전달 하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피고인에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차민호를 설득하는 방법입니다. 나중에 자신의 범죄에 대한 처벌을 피하기위해서 미친척 연기를 했습니다. 나연희씨가 증인으로 나와서 아들에게 떳떳해야하지 않나? 이제 그만하자, 뭐 이런식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멘트였는데요, 애초에 자신의 쌍둥이 형을 죽이고, 아버지의 죽음을 방관한 인물이 과연 이런 식에 방법에 흔들리까요? 아무리 사랑하는 여자와 아들이라고 한들, 미친척 조금만 하면 감형받을 수 있는데 말이죠.... 결국 아내,아들을 위해 인정하면 사형인데요

차라리 어쩔 수 없이 나연희가 차민호를 버릴 수 밖에 박정우가 만드는 것이 차민호에게는 좀 더 잔인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사랑하는 여자와 아들을 위해 모든걸 했는데 버림받은 차민호, 이 절망감으로 인해 자신의 범죄를 인정, 회피하려는걸 포기하는 모습이 좀 더 현실적이고 논리적인거 같습니다. 싸이코 적인 차민호가 너무 쉽게 포기하는 듯해서 많은 분들이 아쉽다고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분위기를 전환해서 피고인의 최종 시청률은 28.3%입니다. 배우 지성씨가 지금까지 작품 중 2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참고로 20%가 넘는 작품은 2개입니다. 하나는 피고인, 다른 하나는 뉴하트이죠. 킬미힐미-11.5%, 비밀-18.9%, 보스를 지켜라-18.9%, 태양을 삼켜라-18.5%, 뉴하트 - 32%

 

엄기준배우는 이번 피고인 작품이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입니다. 엄기준배우가 이렇게 대박을 친건 아마 처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말 차민호의 역을 100% 잘 살려주셨습니다. 당연히 주연 작품을 기준으로 말씀드린겁니다. 골든크로스 - 11.3%, 유령 - 15.3%, 여인의 향기 - 18.8%

그리고 드라마 중 가장 많은 인물들이 사망,살해 당한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보통 1~2명 정도 죽는 경우는 있었지만 피고인처럼 많은 작품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뭐 당연히 조연급 이상을 기준으로요ㅋㅋㅋ 피고인에서는 총 명의 캐릭터가 사망했습니다. 우선 확실한 것들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자신의 범죄를 덮기위해 쌍둥이 형 차선호를 죽였죠.

2. 정우영 부검관, 차선호를 연기하는 차민호에게 혹시 고인이 안경을 착용했었나요? 물으며 안경자국 있어서, 뭐 일단은 알았습니다. 하며 넘어가는 듯 했지만 차민호는 확실하게 하기위해 김석에게 덤프트럭으로 교통사고를 가장하여 살해합니다. 이 과정에서 3.신철식의 큰 형님도 같이 죽죠....

4. 박정우의 아내 윤지수, 자신을 계속 차민호라 의심하는 박정우를 엿먹이려, 아내 윤지수를 죽이고 딸 박하연양을 납치해서 모든 범행을 인정하라고 협박을 했었죠.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요.!!!

 

5. 차선호의 내연녀 제니퍼리, 어찌 어찌 형 행세를 잘 하고 있던 중에 갑작스러운 인물이 나타납니다. 바로 차선호의 옛 애인이자 내연녀인 제니퍼리 입니다. 제니퍼리는 자신을 못 알아보자 차선호가 아니다라는 의심을 하고 이것 저것 뒷조사합니다. 차민호 또한 대응을 잘했죠, 최종적으로 제니퍼리가 오면 같이 보낸 별장에서 마무리 하려하지만 끝까지 의심하자 죽여버렸죠... 이 소리를 나연희씨가 들었죠.

6.그리고 차민호가 죽인건 아니지만 방관한 자신의 아버지 차영운회장입니다, 정확하게 어떤 지병을 앓고있는지 나오진 않았지만 심장 쪽을 계속 움켜잡는것을 보아 심장질환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돌아가신거 같습니다. 약도 복용하고 있어서 꽤 심각한 상태였던거 같습니다.

뭐 많이 적어버렸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끝까지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였는데, 끝나서 아쉽네요. 정말 역대급 드라마였습니다. 다시한변 출연진과 연출진 여러분께 감사하고 수고하셨단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굳바이 피고인 ㅠㅠ

 

그리고 포상휴가는 일본 오키나와로 같다고 합니다....요즘 잘되면 포상휴가 보내주는거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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