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오늘 첫방송을 합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 나오는 출연자 모두 연기를 잘했지만
,가장 혜택을 봤던 배우는 박보검씨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알기로 박보검씨는 지상파 첫 미니시리즈 주연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16부작이 대세던데, 구르미 그린 달빛은 18부작입니다. 연장이 될지 안될지는 방송해봐야 알거같습니다. 다른 주연, 중견배우들 캐스팅이 좋아 기대됩니다.
가. 한 순간도 밀당의 끈을 놓지 않는, 요망한 로맨스!
나. 선택이 불가능한 5지선다, 용호상박 (龍虎相搏) 캐릭터 열전!
다. 조선판 ‘미생’들의 시각으로 바라 본 궁궐 이야기!
구르미 그린 달빛은 청춘드라마입니다.
아마 역사적인 사실보다는 로맨스에 집중한거 같습니다.
시대적 배경을 알려주는 인물이 정약용선생 뿐입니다. 1762년(영조 38) 6월 16일 ~ 1836년(헌종 2) 2월 22일 조선 21대왕 영조(이금), 22대왕 정조(이산), 23대왕 순조(이공), 24대왕 헌종(이환)입니다.
김승수씨가 왕의 역할은 맡았지만 어떤 왕인지는 구체적으로 나와있지않고 천호진씨가 맡은 '김헌'역 또한 찾을 수 없어서 역사적인 인물은 아닌거 같습니다. 시대적 배경만 조선인거 같습니다.
1. 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필하는 '내관'
그전까지 내관을 중점으로 다룬 드라마는 없었습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내시를 중심으로 왕의 모습을 자세히 다룰거라는 점이 독특한 부분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내관들의 역할,국왕께 올리는 음식을 감독하는 감선(監膳), 왕명을 전달하는 전명(傳命),문을 지키는 수문(守門), 청소를 담당하는 소제(掃除) 등 그 동안 자세히 알지 몰랐던 내관들의 모습 또한 신선하게 다가 올거같습니다.
아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라는 이름을 작가님이 어떤 생각을 갖고 만든지 모르겠지만,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구름이 달을 가려 달빛이 퍼질때 어두워 참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죠, 여자주인공이 홍라은은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내관이 되어 왕을 가장 가까이서 보필합니다. 여성을 숨기고 남성인척해야하는 비밀, 그리고 왕과 내관은 아주 가까운 관계처럼 구름과 달 또한 서로 무척 가까이 있어보입니다. 구름이 달을 가리기도하죠. 이러한 연관성이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이름에 내포되어있는거 같습니다.
2. 캐릭터들의 뚜렷한 개성
구르미 그린 달빛은 5명의 주연이 서로 다른 개성을 갖고있습니다.
이영(박보검)
궁중 최고 날라리,
하지만 쇠락해 가는 조선의 마지막 희망,천재 군주
이영은 다양한 매력을 어필할거 같습니다. 드라마 컨셉상 날라리
왕이지만 코믹하고 때로는 진지하며 정말 믿고 따를 수 있는 군주의 모습일거같습니다.
홍라은(김유정)
왕의 여자 궁녀가 아닌
왕의 남자 내시로 궁에 들어갑니다.
굉장히 다사다난한 캐릭터일거 같습니다.
일단 여성이 몰래 내관을 하고있는거 부터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날거 같습니다.
김윤성(진영)
까칠 도도한 귀공자
이영은 날라리라면 김윤성은 최고의 엄친아입니다.
능력이면 능력, 권력이면 권력 완벽합니다.
조하연(채수빈)
역시나 까칠 도도한 숙녀
이영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짝사랑만 하는 불운의 여인
저는 참 이런 짝사랑만 하는 역할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김병연(곽동연)
왕세자의 가장 친한 벗, ! 그러나 비밀을 간직한 검객!
이영의 유일한 믿는 호위무사입니다.
친구이지만 왕이고, 자신이 섬기는 왕과 연적이된다는건...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픕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진
태양의 후예 연출하신분이 연출하셨는데 믿고 보셔도 될거같습니다.!!!!
대부분 후아유팀에서 연출과 극본을 맡았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이 탄생됐습니다.
특별출연하신 분들도 정말 탄탄하고 기대가 됩니다.
차태현, 조여정,이문식 등 구르미그린달빛에 출연해주셨습니다.
나머지 제작진 여러분의 이름은 여시면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작진 및 출연자 분들 그리고 특별출연하신 분들까지 고생하셨고 이제 방송 시작되니 좋은 결과로 이여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