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을 이어서 두번째로 푸른바다의 전설 전생,현생의 캐릭터 비교입니다...
저번 포스팅보다 이번의 전생,현생 캐릭터 비교가 좀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캐릭터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심청과 허준재의 전생인 세화와 담력을 위기에 빠트린 인물들이 나왔습니다. 바로 조남두와 허치현입니다. 전생의 모습이 아주 살짝 나와서 이름까지는 아직 언급되지않았습니다. 어제 남부장이 전생에대한 꿈에 나타나서 남부장은 도망가고 조남두와 허치현이 쫒아가는 장면이 나왔었습니다.
그렇다면 조남두는 악역일까요? 허준재를 배신할까요? 아마 이 질문의 대답은 아직까지는 확신할 수 없다는 겁니다. 만약 정말 전생대로만 스토리가 진행된다면 허준재와 심청은 새드엔딩으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분명 어제는 허치현 전생과 조남두 전생이 같이 있었지만 앞뒤가 없이 갑자기 등장했기때문에 어떤 변수가 있을지는 모릅니다. 우선 어제 조남두가 심청에게 허치현이 좀 늦게 들어오게끔 시켰습니다. 이것이 준재를 도와주기 위한 행동이였지만 결과적으로 준재와 심청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쳤죠, 이런식으로 충분히 악역이 아니더라도 준재와 심청의 관계를 안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위 사진 정말 소름돋는 표정입니다. 정말 시청자들을 압도하는 표정연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아무튼 가능성 높은 것은 아마 조남두가 심청이가 인어라는 사실을 다시 기억해낸다면 충분히 허치현과 뭔가를 같이 꾸밀 수도 있을겁니다. 본래 조남두는 허준재가 심청이를 만나고난뒤 다시 자신과 같이 사기를 치지않을까 걱정하고 심청을 불편해했으니까요, 요번에 준재가 작업을 시작한다고 할때도 조남두는 마치 어린애마냥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심청이의 기억을 지우는 능력도 많이 약해져서 충분히 조남두가 기억을 다시 해낼 가능성도 높습니다.
하지만 조남두 전생이 거짓으로 허치현과 같이 행동 할 수 도 있습니다. 현재 준재는 자신의 아버지를 곁에서 봐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근데 주위는 온통 위험한 인물들 뿐이죠, 이 때문에 준재는 조남두를 허치현과 강서희, 마대영에 첩자로 심어둘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생에도 허치현과 조남두전생이 같이 있었다라고 추측할 수 있구요. 하지만 이 가설이 맞아들어가려면 심청이가 계속 인어라는 사실을 몰라야하는겁니다. 알게 된다면 조남두는 악역이 될 가능성이 높죠. 어제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분명 조남두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악역이 될 수 도있다는것은 생각조차 안해서... 앞으로 진행될 스토리가 어떨지 예상을 못하겠습니다. ㅋㅋ 하지만 엄청 기대가됩니다. 또 저번주에 방송된 작살을 던진 인물의 오른쪽 손에는 반지를 끼고있었는데요, 조남두전생과 허치현전생에 손가락에 아직 반지를 끼었는지는 확실히 나오지 않았기때문에 단정할 순 없을거 같습니다. 아래영상을 보면 준재가 어디 좀 털어야겠다고 하니 조남두가 정말 신나는 표정입니다...
이번에는 분위기를 전환해서 다른 전생과 현생 캐릭터들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과 이민호 커플을 뒤를 이은 잉꼬 커플을 꼽으라면 바로 문소리, 이재원 커플입니다. 현생에서는 안진주와 차동식으로 잉꼬부부이지만 전생에서는 부부는 아니였습니다. 단지 서로 호감만 있고 이어질 수 없는 관계였죠, 둘다 담령의 어머니 노비였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심청과 준재의 해피엔딩도 가능하다 생각하는것도 이들 안진주,차동식 커플이 있기때문 아닐까 합니다.
사월과 삼돌& 안진주와 차동식
전생에는 담령 어머니의 노비였으며, 꼭 나중에 태어나면 담령 어머니의 상전이였으면 좋겠다했습니다. 현재는 정말 준재 어머니인 모유란을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사모님입니다. 근데, 준재어머니가 대기업 전 부인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어제부터는 아줌마가 아닌 언니로 부르며 마치 전생때 노비였던 모습과 얼추 비슷해져버렸습니다 ㅋㅋ 그리고 든든히 모유란을 도와주며 강서희에게 물을 먹이려합니다. 푸른바다의 전설 또 다른 코믹요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문소리씨가 연기를 맛깔나게 잘하셔서 푸른바다의 전설 씬스틸러 아닌가 생각됩니다.
홍동표&김현
홍동표역할은 예전 육룡이나르샤에서 성니메라는 유행어를 만드신 박해수 배우입니다. 전생에서는 담령에게 은혜를입고 도와주죠, 현생에서도 허준재를 잡아야하는 형사지만 정말 옆에서 많이 도와줍니다. 실제로 홍동표형사의 후임이 "왜 선배는 허준재한테만 굉장히 약하신거 같다며, 너무 순순히 잘 따르는거 같다"ㅋㅋ 홍동표형사도 자신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한탄했던 장면이 재미있었습니다. 워낙 허준재가 사기를 치기위해서 많은것을 알다보니 계속 설득당하시는거 같습니다. 아무튼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가장 믿음직한 캐릭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멋있는 캐릭터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