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연령별 삼각관계
저는 질투의 화신 문가영,안우현,김정현 10대 삼각관계와 질투의 화신 고경표,조정석,공효진 2,30대 삼각관계에 관련글을 이미 포스팅하고 오늘은 마지막으로 4,50대 삼각관계를 포스팅하고자합니다. 질투의 화신도 이제 어느덧 종방에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아쉬운 느낌이 강합니다. 긴장감 있던 화신과 정원의 경쟁이 끝이나서 인지 시청률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쇼핑왕 루이의 강세가 무섭습니다..최근 이미숙배우님은 하숙집딸들이라는 예능에서 맹활약 중입니다..
┃4,50대의 삼각관계
10대들의 삼각관계는 우정과 애틋함이 있다면, 4,50대 삼각관계의 특징은 코믹과 당당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를 대변하는 인물들이기도 합니다. 우선 이미숙씨가 맡은 계성숙역은 화신의 첫번째 형수님(깐깐징어 ㅋ)이기도하고 기자출신으로 여성앵커를 맡고있습니다. 워낙 성격이 괴팍해서 동료들도 싫어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위치에 오르려면 갖고있어야하는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방자영과 엄청난 앙숙입니다. 박지영씨가 맡은 방자영역은 화신의 두번째 형수님으로 계성숙과 방송국 입사 동기이도 합니다. 계성숙이 남편 이중신(화신의형)과 이혼하고 6개월후 결혼하게됩니다. 일찍히 방송국에서 아나운서 국장을 맡는 인물이며 따듯한 모습이 강한 인물입니다. 이 둘은 직장에서도 라이벌이지만 딸인 이빨강에게도 라이벌인 어처구니 없는 관계입니다. 하지만 서로의 모습을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는것도 아니러니하게도 계성숙, 방자영 둘뿐입니다.
이 둘이 서로 티격태격 싸우는 장면은 질투의 화신에 코믹성을 더 증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서로 같은 옷을 입거나 빨강이에게 사랑받기위해? 선택받기위해 서로 경쟁적으로 잘해주죠. 하지만 서로 싸우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때때로 서로 이해하기도하고 방자영은 엄마가 돌아가신 빨강이의 친구이자 표나리의 동생인 표치열에게 따듯하게 엄마처럼 대해주며 부모가 갖추어야할 모습도 보여주며 의미있는 메세지도 전달하기도합니다. 이 둘의 코믹이 극대화되는 것은 아마 락빌라의 주인인 김락을 서로 가지려고 보일듯 보이지않는 신경전입니다.
락빌라의 주인인 김락은 고정원의 어머니인 김태라의 친동생입니다. 직업은 락빌라안에있는 레스토랑의 오너쉐프입니다. 매우 인간적인 캐릭터이며 무성욕자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극복? 바뀌긴했습니다. 친구의 아들인 오대구(안우현)을 가족처럼 돌봐주며 빌라 세입자들인 이빨강, 표나리, 표치열 등등 가족처럼 지내며 요리도 해주고 꼭 아침밥을 먹인뒤 학교를 보내는 따듯한 인물입니다.
이 처럼 코믹하면서도 전달하는 메세지가 분명한 중견배우들의 삼각관계입니다. 하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이들의 비중이 너무 낮아져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없는것이 좀 안타깝습니다. 질투의 화신의 매력 중 하나가 여러가지의 형태의 코믹성인데, 좀 엔딩을 내려다보니 단순해져서 좀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아무튼 질투의 화신은 연출력이 상당히 좋다고 판단됩니다. 스토리도 재미있긴 하지만 재치있고 센스있는 연출력은 인정 받아야할 부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