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8회 리뷰
7회를 아직 안올렸는데, 최대한 빨리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안투라지의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아직 시청률은 낮지만 점점 재미있어집니다. 각 캐릭터의 특징도 잘 살리고있고, 캐릭터들의 비중도 알맞는거 같습니다. 처음 3회부터 이러한 스토리였다면 시청률이 좀 더 높게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너무 많은걸 보여주려한 것이 의도와 다르게 악영향을 미친거 같습니다. 그래도 후반은 재미있을거 같습니다..금을 갖고싶네요ㅋ.
우선 8회에서는 새로운 카메오 출연이 없었습니다. 아마 안투라지가 지금까지 방송 중에 카메오가 안나온 적이 없었는데요, 그만큼 8회에서는 안투라지의 본연의 스토리에 충분히 집중됐습니다. 김은갑의 위기, 영빈과 소희 이별, 지안과 호진 첫데이트, 차준 예능 캐스팅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졌었습니다. 아래 사진들의 저작권은 해당방송사 tvN에게 있으며 글의 이해를 돕기위함입니다.
┃안투라지 8회 줄거리
김은갑대표는 이상한 꿈을 꿉니다. 아내 윤세나, 강옥자대표, 차영빈 이 세명으로부터 골드바를 받습니다. 그리고 꿈에서 깨 일어납니다. 그리고 아내가 와서 건강식품(녹용)을 챙겨줍니다. 꿈에 나온 특징은 아내는 밝은 색상에 옷을 잆었고, 강옥자,영빈은 검은색의 어두운 옷들을 입었습니다. 안투라지 8회로만 한정해보면 밝은 색상의 옷을 입은 아내는 건강보조식품을 챙겨주지만 나중에 나오겠지만 강옥자대표는 김은갑대표를 해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영빈이가 소희랑 해어졌다고 왜란종결자 못한다고 폭탄선언을 하죠, 묘한 공통점을 봤습니다. 결말은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8회만 보면 이렇습니다.
일어난 김은갑대표는 영빈의 왜란종결자 액션신 연습현장에 방문합니다. 그리고 영빈을 응원하면서 조심하자고 이야기하고 호진이에게는 탁 붙어다니면서 감시를 잘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리고 강옥자대표와 임원들 점심자리에 참석하게되는데 여기서 강옥자대표는 김은갑대표를 해임시킴니다. 화난 김은갑대표는 씩씩거리며 나가 소속 스타들에게 자신이 회사나가면 같이 나올건지 의향을 알아봅니다. 대부분 알겠다고 이야기는 합니다.(뒤에 나오겠지만 영빈빼고는 다 회사에 남기로 하죠) 영빈이 또한 김은갑대표와 함께 하겠다고 말합니다. 연습이 끝난 후 소희를 보겠다며 진을 치고 있는 기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카쉐어링을 해서 몰래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것 저것 하면서 놀죠,
회사에 도착한 김은갑대표는 크레딧영상 순서로 생각대표 조태경대표와 안소희 소속사대표와 통화합니다. 여기서 은갑이 듣지만 김은갑대표가 회사를 나간다는 소문이 쫘~악 이미 펴졌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서로 대표들은 소희와 영빈에게도 연락해서 크레딧관련해서 듣지만 서로 소속사때문에 자신들끼리 싸우지말자며 달달하게 포옹합니다...
김은갑 대표는 이후 출근할때마다 직원들의 싸늘함을 느껴야됐고 회의에 참여하려해도 강옥자대표가 계속 막습니다. 이미 우리회사사람아니라고 직원들 있는데서 한번 더 해임선언을 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집으로 퇴근합니다. 이 장면에서 김은갑대표의 울음은 다양한 의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서러움, 분함, 쪽팔림, 배신감 등 정말 만약 제가 이런 상황이였다면 정말 미칠거 같습니다. ㅋ깨알같이 집에 도착한 은갑은 개인금고에 통장 잔액을 하더군요 ㅋ 약간 웃픈상황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친정에 갈 계획이였나봅니다. 은갑의 상태가 이상하자 무척 걱정합니다. 하지만 은갑은 걱정말라고 빨리 가라고 하죠, 이런것이 가족의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반면 영빈은 소희 집에서 영화도보고 아주 핑크빛입니다 ㅋㅋ 그리고 영빈은 호진이에게 지안씨와 데이트 좀 하라고 따라오지말라고 합니다. 대신에 소희와 집에서 안나가겠다고 약속하죠, 이렇게 호진과 지안의 첫 데이트가 이루어집니다 ㅋ 지안은 꼭 하고싶은것이 있다며 호진을 안내하죠, 그리고 작은 공방에 들어가서 호진의 명함지갑을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이런 기쁨도 잠시 영빈이에게 전화가와서 자신 좀 데려와달라고 합니다. 호진은 지안에게 미안하다 미안하다 이야기하죠, 전 여자친구도 이런 문제로 해어졌으니까요, 하지만 지안은 자신의 엄마가 매니저일을 하셔서 그런지 다 이해한다고 말을 이쁘게 합니다.
영빈이가 갑자기 이러는 이유는 소희와 작품 캐릭터에대한 생각이 서로 다르다보니 살짝 다퉜습니다, 그래서 호진이를 불러 집으로 향한겁니다. 그러던 중 강옥자 대표에게 전화가 오게되죠!!! 김은갑대표가 걱정되었는지 아내가 괜찮냐고 전화통화합니다. 뭐 말만 괜찮다고 하지 실은 술도 먹지않는 사람이 양주를 마시죠 ㄷ, 그리고 호진과 영빈이 전화를 모두 씹습니다.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김은갑대표는 비서 조이 정(엠버)의 연락을 받고 곧바로 회사로 달려갑니다. 왜냐하면 대표자리를 정리하라고 강옥자대표가 지시했던겁니다 ㄷㄷ 회사에 도착한 김은갑대표는 강옥자대표와 후련하게 모든걸 이야기하고 자신의 비서 조이 정(엠버)만 데리고 회사를 나갑니다.(나머지는 다 남는다고 했거든요, 강옥자대표와 이야기한 내용은 정말왜이러냐, 나한테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냐, 돈 몇푼으로 14년 의리깰꺼냐, 나 챙겨나갈거 다 가져갈거다 등등)
호진은 다툰 소희와 영빈을 위해 인테리어 공사 중인 곳에 몰래 데이트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지안이 큰 도움을 줬죠, 소희는 밖에 나와보고 싶어했었고 서로 언제 다퉜냐는 듯 다시 꽁냥꽁냥 연애를 합니다. 좋은 시간을 보낸 뒤 소희는 새로 들어온 대본을 봐야한다고 하자, 영빈도 자기도 봐도 되냐며 봅니다. 영빈은 너무 키스신도 많고 배드신도 있다며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소희는 뭐 일인데, 상관없지 않냐며 앞으로 작품 고를때마다 이렇게 신경쓸거냐 묻자 영빈은 당연하다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어색하고 차가운 분위기가 공간을 가득 채운듯합니다.
김은갑대표는 핸드폰과 자동차, 법인카드 다 반납하고 조이 자동차를 얻어서 집으로 향합니다. 속상했는지 안 먹던 소주도 혼자 병나발 불며 취하죠ㅋㅋ 그리고 집에 들어가 아내 세나와 딸 유빈이가 눈치 못 채도록 괜찮은 척 신나는 척, 좋은 일 있는척 많은 아버지들이 하는것처럼 아무일 없는듯 연기를 합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자신과 함께하는 스타 영빈이에게 전화를 겁니다. (근데, 정말 조진웅씨는 못하는 연기가 없는거 같습니다. 술 취한역을 보면 정말 보통의 아버지들의 하는 술주정? 정정해서 행동을 정확히 연기하시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 전화가 아주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죠, 이 말을 들은 김은갑대표는 술을 깹니다 ㅋㅋㅋㅋㅋ 그건 바로 소희와 해어졌다, 그래서 왜란종결자 못하겠다라는 폭탄선언입니다 ㅋ 설상가상 앞으로의 내용이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이번 8화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회사를 나온 은갑과 그와 함께하는 영빈, 호진, 조이 정(엠버), 차준도 같이할거 같긴한데요, 아무튼 서로를 위로하고 믿고 분명 위기이지만 따듯함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도 됩니다 ㅋ 차준과 거북이야기는 한줄로 정리할정도로 간단해서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차준이 왜란종결자 오디션을 봤지만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욱하고 분노조절도 안되는데 아는 지인이 예능에 추천해서 작가들과 미팅이 어찌어찌 잘 돼서 예능을 시작합니다. 아마 지금 아시아프린스 이광수를 그릴거 같습니다.
진짜 골드바가 맞는지 확인하는 김은갑대표(조진웅배우) ㅋㅋㅋ
무료한 생활을 즐기는 김은갑대표 ㅋㅋㅋ 완전 편해보입니다 ㅋ
의리의 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