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게임서비스플랫폼인 'steam 스팀'이 국내로 옵니다.
아직까지는 별 이야기가 없네요.
스팀이 국내 상표출원과 등록을 했습니다.
이로써 고착화되어있던 우리나라 게임시장이 격변할거같습니다.
이미 우리나라 게임시장은 외국게임들에게 차차 점령되가고 있습니다. 라이엇의 LOL과 블리자드의 오버워치만 봐도 PC방 점유율이 50%를 넘어버립니다. 분명 PC방 점유율만으로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게임이란건 확실합니다. 우리나라대표 게임사 넥슨의 피파3와 서든을 합쳐서 10% 내외입니다. 과연 스팀까지 우리나라에 진출하게된다면... 우리나라게임회사들이 버틸수있을지가 걱정이기도합니다. 유저입장에서는 다양하고 고급진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어짜피 넥슨은 일본회사라고 해도 무방하다 생각됩니다.
밸브 코퍼레이션은 10여 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했던 게이브 뉴얼과 마이크 해링턴이 1996년 8월 공동으로 창립했고, 창립 당시의 이름은 밸브 소프트웨어였다.1998년 11월 《하프라이프》를 발매하고 50개가 넘는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이후 《카운터 스트라이크》,《레프트 4 데드》,《도타2》 등 게임을 개발한 회사입니다.
스팀 서비스는 게임을 판매하는 플랫폼입니다. 게임사들이 만든 다양한 게임을 스팀이라는 플랫폼에 가입만 되어있으면 쉽게 구매하고 플래이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스팀이 국내로 진출해온다는건 단순히 게임사 1개가 들어오는것이아닌 전세계의 다양한 게임사들이 만든 게임이 거센파도처럼 밀려들어오는겁니다.수치로 말씀드리자면 등록된 게임 수는 3천여개, 온라인게임 유통 시장 중 약 70%를 차지하는 대형 공룡입니다.
국내 상표출원한 밸브의 스팀Steam
위 사진과 같이 밸브는 'Steam' 상표를 등록했습니다. (특허정보 kippris에서 확인)
더 무서운건 지정상품을 보면 컴퓨터게임소프트웨어는 기본으로 스마트폰 게임애플리케이션, 모바일게임장치, 휴대용게임기구, 휴대용장치나 액세서리 등 정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거 같습니다. 그냥 게임 서비스만 할 생각이라기보다는 우리나라에서 공격적으로 게임회사를 운영하겠다는 생각같습니다.
실제로 밸브는 HTC의 VR(가상현실) 기기인 '바이브'를 스팀에 정식으로 지원하는 계약을 맺고 판매 중이고 자세한건 또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다만 살짝 걸림돌이 있다면 게임물관리심의위원회 심의가 필요하고 '스팀'에 등록된 인디게임 중 적지 않은 게임이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물이며 일본 게임 중 대부분이 국내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이기에 이 게임 중에서도 다수가 스팀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지될 염려도 있긴합니다.
네이버게임에서 스팀게임을 이용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네이버가 오는 11월부터 ‘스팀’ 게임을 판매할 예정이고 스팀 게임을 네이버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네이버게임이 중계 판매할 거 같습니다. 채널링이라고 생각하셔도 될거같습니다. 네이버게임이 스팀의 어떤 게임을 판매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게임심의 통과한 게임들만 팔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