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w더블유 4회 줄거리내용 정리.
4회는 강철이 부산항을 찾으면서 시작됩니다. 3회 마지막에 강철은 연주에게 부산을 들렸다 미국으로 간다고 이야기했죠. 강철이 부산항을 찾은 이유는 자신을 덥치려했던 덤프트럭을 찾기위함입니다. 번호판도 가려져있고 차 앞유리 또한 강한 선팅으로 가려진 의문의 차량입니다. 강철 아버지의 절친이자 범죄수사 프로그램 전문 연출자였으며 현재 강철의 방송국에서 방송 중인<채널W>의 총책임자인 손현석을 만나 의문의 차에대해 알아본것을 물어봄니다. 현석은 2달동안 찾고있지만 어떤 단서도 흔적도 찾지못해 미안하면서 어이가 없을정도다, 직원들 포함 자신도 사표 제출할 생각이라고 하소연합니다..
강철은 현석이에게 말할것이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자신이 호텔 옥상에서 칼에 찔렸던 날을 말했던거 기억하시냐고, 자신의 가족을 죽인 진범을 알고있다라는 전화란건 기억이 난다. 하지만 누구였는지, 왜 그 말을 믿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나요. 또 위험한 만남인데 왜 경호원을 따돌리고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날은 정말 죽을려고 작정한것처럼 허술하게 행동했죠.
이상한건 제가 왜 그랬는지가 기억이 안난다는겁니다. 저를 죽이려했던 간호사도 왜 저를 죽이려고 했는지를 몰라요. 요즘 저한테 일어나는 일들이 이렇게 맥락이 없습니다. 단서 하나라도 찾기위해서 방송국을 사고 W프로그램을 만들었지만 10년동안 머리카락 한올, 목격자 한명도 안나타났다.
그래서 강철은 우리가 찾는 그 누군가가 어쩌면 다른차원에 있는거 아닌가, 그래서 일생을 다 받쳐도 찾을 수 없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연주가 하늘에서 자신을 내려보는것처럼 자신의 모든것을 알고있다. 누군가한테 말한적없는 자신의 속마음 전부 다, 현석은 전혀 못 믿는 눈치였습니다. 강철은 심장에 총을 맞고도 멀쩡한 여자를 보면 마음이 달라질꺼라고 이야기한다. 강철은 오연주가 자신에 인생의 키가 확실하고 비밀의 문을 열어줄 유일한 존재라고 말합니다.
한편 연주는 강철의 집에서 강철에게 엄청난양의 선물을 받습니다. 옷, 구두, 화장품, 향수 등등입니다. 그리고 여직원은 연주에게 대표님이 시중을 들라고해서 열심히 옆에서 원피스 입는것도 도와주고 화장도 해줍니다. 연주는 결국 불편을 못참고 자신이 직접한다고 하며 파운데이션을 뺐는다. 직원은 대표님은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당부하는데, 연주는 의아한듯 왜 제가 대표님에 맞게 세팅을 해야하냐고 묻는다. 직원은 약혼녀 아니냐고 대답한다. 연주는 아주 크게 놀라지만 뭐 바로 인정한다. 그리고 아~주 좋아합니다. 나중에 설렌다고 이야기하는거보면 확실합니다.
장면이 전환되고 윤소희는 연주를 찾아갑니다. 소희는 지루해 보인다며 같이 와인 마시러 가자고 한다. 연주는 별 할일도 없고 답답했던지 승낙한다. 와인바로 가는길에 소희는 화상통화를 해야하는 약속있어 연주보고 먼저 들어가 있으라고 한다. 연주는 테이블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고 웨이터가 물을 따르러 옵니다. 그 웨이터는 호텔 옥상에서 연주가 강철을 살릴때 옆에 있었던 웨이터였다. 웨이터는 연주를 알아보고 확인을 위해 강철대표 살린 의사가 맞는지 물어본다. 연주는 얼버부리듯 대답했고 웨이터는 잠시만요 라고 하고 곧바로 카운터로 가서 경찰에게 알립니다.
연주는 이미 눈치를 채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연주는 강철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합니다. 강철은 어디에 숨어서 시간 좀 끌면 경호원을 시켜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경호원은 28층에서 연주를 발견하고 호텔 방에 숨기려 하지만 경찰과 호텔매니저가 바짝 추격하는 통에 연주는 도망을 포기하고 경찰한테 잡힙니다. 잡히기 전에 강철과 연루가 안되게 하려고 몰래 핸드폰은 경호원이 있는 방 안으로 던집니다.
연주가 잡히자 언론에서 난리가 납니다. 연주는 목격자지만 범인을 찾지못하자 연주를 유력한 용의자로 몰아갑니다. 당연히 연주를 조사해도 가상세계다보니 지문이든 주민번호든 뭐든 아무것도 안나오고 경찰은 사실대로 말하라고 하지만 연주는 사실대로 말하면 미친X 취급당하고 안믿을거고 강철한테 피해가고 그러니 말을 안하니까 경찰은 아무 말도 안하니 미칠거 같고 뭐라도 알아내야하니까 계속 조사하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소희는 구치소에 지내고있는 연주를 찾아와 신원 밝히고 사실대로만 말하면 변호인 지원 해준다 말한다.하지만 연주는 소희에게 정말 밝히고 싶어도 밝힐 신원이 없다고 말합니다.
연주는 계속해서 대답 할수 없는 조사가 반복되고 엄청 답답해 보입니다. 결국 경찰은 도주와 증거인멸의 이유로 연주를 구속수사합니다. 그래서 연주는 서울구치소(감옥)까지 가죠. 강철이가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연주를 만나기위해 서울구치소로 향합니다. 가는 중에 도윤이는 소희가 자기한테 강철이 전화 안받는다고 계속 문자를 보낸다고 강철에게 말합니다. 강철은 소희에게 전화를 겁니다.
소희
"변호사들도 방법을 못찾고있어. 지금 상황에 구속돼도 할말이 없어, 아무 진술도 안하는데"
강철
"그니까 내가 보호한거야 진술 할수가 없으니까. 그런데 니가 그여자를 사지로 보낸거고"
소희
"그건 내 잘못이 아니지, 죄없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왜 신원을 못 밝혀! 오연주는 목격자가 아니라 피의자야, 무슨이유로 너를 살려준척 한거고 목적이 있어 다시 너한테 접근한거야"
강철
"그런 식으로 매도돼서 인생 쫑 날뻔했던게 바로 나야. 나가 그렇게 당했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간다고. 할말이 없어서 머뭇거리는 거라고, 그렇게 떠밀려서 피해자가 순식간에 살인범이 됐지, 오연주도 아마 그렇게 돼겠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니까. 너는 니가 상식적으로 행동했다고 하는데, 그게아니라 오연주라는 인간의 맥락을 전혀 못읽은거지 그여자는 나한테 피해 안주려고 잡히기 직전에 내 핸드폰을 던져버렸어, 신원이 중요한게 아니야. 그런 행동의 본질을 알면 어떻게 그여자가 용의자라고 할 수 있어. 나는 나처럼 상식에 희생당하는 사람을 도우려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너는 내옆에서 또 희생자를 만들었어. 그래서 넌 내 비서 자격이 없어. 넌 그냥 내 친구로 남아, 너 해고야"
이런 분노의 말을 하고 전화를 끊어 버립니다. 소희는 아주 많이 충격을 먹고 당황하죠. 그렇게 한동안 넋을 놓은 표정으로 있었습니다. 강철은 서울 구치소에 도착한뒤 연주와 면회를 합니다. 강철은 연주에게 "지내기 어때요? 힘들어요?라며 안부를 묻는다. 연주는 울면서 자신이 예상치 못한 일이라 적응이 안된다고 말합니다. 이어서는 멋진문장들이 많아서 대화형식으로 써볼께요.
연주
"(흐느끼면서)난 그냥 평범한 소시민인데."
강철
"평범한 소시민들이 여기에 옵니다. 여기에 올줄 알고 오는 사람은 별로 없죠."
강철은 자신이 도와줄 명분이 없고 앞으로 조사와 재판은 끝도 없이 이어질 것이다. 그들은 벌써 당신이 범인이라고 정했습니다. 왜냐하면 두달동안 피곤했거든요. 그래서 당신이 범인이여야만 하는겁니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 뭐든지 할겁니다. 겁주고,협박하고 모욕을 주고 그게 몇주가 몇달이 되고 또 몇년이 될지는 모른다. 그니까 자신의 질문에 대답을 하라, 그것이 앞으로 닥칠일을 피할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내가 묻는 질문에 대답하고 당신은 여기서 사라지면 된다.라고 설득합니다.
강철
"오연주씨는 어디서 왔죠?"
연주
"제가 여기서 사라지면 날리가 날텐데요."
강철
"그렇겠죠 하지만 그건 당신이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오연주씨는 사라져서 집으로 돌아가면 그만이니까. 나머지는 내가 수습합니다. 여긴 내가 사는 세계니까"
연주
"대답 못해요. 얘기했잖아요. 그쪽이 불행해질거라고"
강철
"내가 지금 대단히 행복한거 같지도 않는데, 당신은 여기서 평생 갇혀있어도 상관 없어요? 몇십년이고"
연주
"아니요."
강철
"대답해요 시간 별로 없어요."
연주
"무슨일이 일어날지 나도 모른다 말이에요."
강철
"이미 일은 일어났어요. 우리가 지금 어디있는지 봐요. 오연주씨가 사는 곳은 어디죠?"
연주
"(한참을 망설이다가) 서울이요."
강철
"같은 서울. 근데 뭐가 다르죠?"
연주
"거기엔 내가 살고 여기엔 당신이 살죠"
강철
"근데 나에게 대해서 어떻게 다 알고있죠? 난 거기에 없는데. 다 봤다고 했잖아요. 어디서 봤어요?"
연주
"(뜸을 들이다 한숨을 쉰뒤) 만화 속이요..."
강철
"오연주씨가 만화속에서 나왔다는 말인가요?"
연주
"아니요. 여기가 만화 속이라구요. 내가 보는 만화, 당신은 그 만화의 주인공이구요"
강철은 엄청 놀라 당황스러워하면서도 믿지 못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렇게 말한 직후 화면 왼쪽하단에 '계속'이라는 단어가 써지면서 연주는 강철이 보는 앞에서 사라집니다. 그리고 연주는 현실에서 사라졌었던 버스정류장으로 복귀합니다. 강철은 오랫동안 넋이 나간채 앉아있었고 교도관들은 사라진 연주를 분주하게 찾기 시작하죠. 마침 연주가 복귀한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수봉이가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전화가 갑자기 끊어진것이 이상해 연주 소지품을 받고 연주가 올때까지 대기하고 있어던겁니다. 수봉이는 연주가 입은 죄수복을 보자 정말 감옥에 갔다온거냐구 묻는다. 연주도 넋이 나가 아무 말도 하지않는다.
수봉이는 연주가 갈아입을 옷을 구매하고 화장실에서 갈아입은뒤 차를 타고 오정무작가 집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면서 수봉이는 연주가 30분 정도만 사라졌다. 그렇다면 만화속에서는 팬트하우스 3일, 경찰서 3일, 감옥 1일 총 일주일의 시간이 흐른거죠. 그래서 그런지 연주는 아주 무척 피곤해합니다. 연주는 수봉이에게 감옥에서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강철에게 다 말했합니다. 앞으로 어떻게할지 생각은 하지만 딱히 방법을 찾진 못하죠.
한편 강철세계에서는 난리가 납니다. 죄수가 갑자기 사라졌으니까요. 강철 오른팔 도윤은 상황이 이상해지자 바로 강철에게 갑니다. 그리고 어떻게 된거냐, 어떻게 사라진거냐고 묻지만 강철은 아주 깊은 생각에 빠져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연주 탈주 소식은 순식간에 강철의 지인들은 물론 방송사, 강철의 영원한적 검사출신의 국회의원인 한철호에게도 들어갑니다. 한철호는 호시탐탐 강철을 노리고 있었던 통에 이번 기회를 이용해 잡아 조지려고 합니다.
연주와 수봉이는 오정무작가집에 도착한 뒤 수봉이는 W만화를 끝낼것을 제안합니다. 그러면 연주가 만화속으로 들어갈 일이 없지 않냐고 말한다. 연주는 끝을 내면 강철은 어떻게 되는지 걱정을 합니다. 수봉이는 답답해하며 왜 만화캐릭터를 걱정하고있냐며 연주를 자신을 걱정해야하는거 아니냐며 나무랍니다. 수봉이는 컴퓨터를 켜서 마무리 작업을 다시하려 합니다. 면회실을 나온 도윤과 강철은 조사가 끝날때까지는 구치소에 있어야했습니다. 현석은 어떻게 된 일인지 소상히 알고 싶어 강철과 통화를 합니다.
현석은 어떻게 된 일이냐며 묻고 오연주가 강철과 함께 있을때 사라진거면 한철호가 이번 일을 자작극으로 몰고가면서 물어뜯을거라며 강철을 걱정합니다. 강철은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며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자신의 존재 이유가 진짜 문제라고 합니다. 현석은 연주에게 무슨 이야기를 들어냐고 묻자 강철은 완전 미친소리, 헛소리를 들었다고 말합니다. 현석은 근데 왜 그 헛소리에 신경을 쓰냐고 묻자 강철은 근데 이해 안됐던 모든 일들이 오연주의 헛소리에 끼워 맞춰보면 갑자기 다 앞뒤가 맞는이야기가 된다고합니다.
강철
"맥락이란건 없던 일들이 한꺼번에 맥락이 생겨요. 모든 걸 다 설명할 수있는 맥락이요."
현석
" 그 맥락이 뭔데?"
강철
"이건 진짜 단 한번도 상상해본적이 없어요."
현석
"(답답해하며) 그 맥락이 뭐냐니까?"
강철
"(잠시 머뭇거리며)이 세상이 전부 가짜라는 겁니다. 완전히 조작된 세계요."
말이 끝나는 순간 갑자기 기계 멈추는듯한 소리가 들리며 강철을 제외하고 모든것들이 멈춰버림니다. 마치 고장난 기계가 멈춘것처럼요. 강철은 살짝 동요한듯 보이며 도윤에게 다가가 건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이 계속 서있습니다. 한편 마무리 작업하던 수봉이와 연주는 거의 마무리 되가는 상황에서 갑자기 만화가 백지화 됩니다. 화면이 새하얗게 변하고 강철은 자기만 움직이는것에 불안을 느끼며 다리가 풀립니다.
수봉과 연주 또한 동요하죠. 자신의 PC말고도 다른 컴퓨터에서도 똑같으니까요. 연주는 강철에게 무슨일이 생긴것을 확신합니다. 강철은 멈춘 세계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 몰라 가만히 앉아있습니다. 얼마의 시간인 지난을까 강철의 오른쪽에 갑자기 신비한 차원문같은 것이 만들어짐니다. 그리고 문에 거리낌없이 다가감니다.
문 뒤에 강철의 비친 모습은 만화캐릭터입니다. 강철은 잠시 손만 넣어보고 예전에 호텔 옥상에서 죽기직전에 봤던 문, 그 문을 통해 연주를 끌고온것까지 기억을 합니다. 그리고 이 문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이어주는 문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교도관의 총 한자루를 챙기고 현실세계로 뛰어듭니다. 이렇게 4회는 끝나고 정말 한치앞을 예상할수가 없네요..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오늘은 강철이 만화를 찢고나와 연주를 만나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