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 이선(유승호)은 어제 21회에서 죽을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한가은(김소현)이 목숨을 걸고 구했습니다.
그리고 감동적인 이선&한가은, 유승호 김소현의 첫키스신이 나왔습니다.
드디어 키스신 뒷배경도 너무 아름답네요.
또한 그 동안 몰랐던 진실도 밝혀지는 중요한 한회였습니다. 우선 세자 이선(유승호)이 죽을 위기에 먼저 간단하게 말해보겠습니다.
우선 편수회 대목이 아닌 대비가 했다는 점이 중요하겠습니다.
대비는 대목과 편수회를 치기위해 병마절도사 최헌장군의 군대를 활용하고자합니다.
따라서 최헌이 대목이 세자를 죽였다고하면 바로 거병을 일으킬것을 알고 자신이 세자 이선을 죽이려는 겁니다.
하지만 세자 이선은 죽지않았습니다.
또한 예전에 세자 이선이 태어나고 호골탕 의식때 호랑이피를 바꿔치기하여 독이 섞인 피로 세자를 죽이려했던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자신 보다 하찮은 후궁이 자식을 낳아 선왕의 사랑을 독차지한 것에 질투와 시기때문입니다.
덕분에 세자 이선은 독에 어느 정도 면역을 갖게되는 장점도 생기긴 했습니다.
위 내용은 어제 드라마를 보셨다면, 다 아실 수 있는 사실인데요.
세자 이선이 대비가 자신의 목숨을 노렸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이후 상황이 중요해질거 같습니다. 세자 이선은 대비와 손을 잡고 편수회와 대목을 견제하려했는데, 이러한 계획에 차질이 생기겠죠.
목적은 이해하지만 방법이 잘못됐습니다.
첫 장면 세자 이선이 편수회를 치고싶지만 백성들에 피해를 주면서 왕이 되고싶지않다고한 명언과 많이 상반됩니다.
이제 오히려 대목과 편수회가 세자 이선을 도울거 같습니다. 오늘의 동지는 내일의 적이 될 수 있다라는 명언이 생각나네요.
분명 조폐권을 막기위해 대비와 세자 이선이 손을 잡았는데, 대비는 편수회를 잡으려다 이선과 틀어질거 같습니다.
상선은 세력의 균형을 위해 대비에게 경고를 하게됩니다. 여기서 저는 약간의 의구심이 생겼죠.
상선은 매창에게 탄신제때 줄 선물을 준비해야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인형극을 준비했죠, 선물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합니다. 오히려 대목은 대비를 따로 불러서 3가지 선물을 줍니다.
이 부분에서 상선과 대목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게합니다.
1.대비의 계책인 최헌의 군대는 오지 않고,
2.세대교체, 천민 이선에게 실권을 넘기고 곱게 빠져라.
3.호랑이피, 과거 진짜 세자 이선을 죽이려고 한 짓을 기억해라
여기서 대비는 대목에게 "우리 둘만 시간을 잘못 알았나봅니다"말하자, 대목은 "아닙니다. 대비마마 제가 당연히 미리 손을 손을 써뒀죠."라고 답합니다.
이 발언을 듣고 혹시 상선과 대목이 서로 도운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대목이 호랑이피를 보냈는데, 중간에 대비가 바꾼 사실을 아는 건 궁안 인물, 상선
이 사실을 대목에게 알려줬을꺼라 예상되고,
지금 대비와 단독으로 만나게 도와준 것도 상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상선은 대목의 사람도 부하도 아니죠,
따라서 대목도 상선의 힘과 비밀스로운 다른 존재감도 알고 있다는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대목,편수회 - 상선 - 대비 - 이선 4대 세력의 날선 정치싸움이 앞으로 진행될거 같습니다.
특히 상선의 역할이 점점 커질거 같습니다.
대목 허준호배우님과 상선 이대로배우님들의 연기력이 정말 눈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