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 양양 배후, 압달라 배후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장달구(최민수)는 딸을 찾고 보투안티아 공화국에 돌아가야 자신이 갖고있던 재산과 땅,유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에 누군지 모르는 암흑의 세력이 양양에게 의뢰하여, 진짜 딸 이지영A(강예원)와 가짜 딸 이지영B(이소연)를 바꿔치기합니다. 양양은 국제정보교류원 탐정사무소에서 일하지만 양미화라는 진짜 이름으로는 다른 의뢰를 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도 양양과 양미화가 진짜 같은 인물인지 의심될 정도로 극과 극의 변신이죠.
양양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추측하자면 아마 보투안티아 공화국 총리같습니다. 장달구(최민수)는 국왕의 목숨을 구해줘 백작칭호와 함께 땅을 포상으로 받았는데요, 그 땅에서 유전이 발견되 억만장자가 되었죠. 하지만 장달구(최민수)가 보투안티아 공화국의 규칙은 물론 종교, 전통, 결혼 등등 모든걸 거부해서 원로들의 심기가 많이 언짢해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총리는 어짜피 자신의 문화와 규칙을 따르지 않는 사이드 파드 알리,장달구(최민수)의 재산을 모두 몰수 할 생각인거 같습니다. 또한 비서 압달라도 총리가 딸을 바꿔치기한거 같다며 추측하고 있죠.
그리고 최민수의 비서인 압달라 무함마드 왈리왈라(조태관)도 진짜 딸 이지영A(강예원)의 존재를 알면서도 백작에게 말해주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누가 배후일지, 양양과 같은 편일지 궁금했었는데요, 어제 14회에서 밝혀졌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공주와 통화하고 있는 장면이죠, 압달라는 보투안티아 공화국 공주의 명령으로 장달구(최민수)를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공주가 최민수가 딸이 있는걸 알고 압달라(조태관)에게 이제부터 백작님을 잘 모시라고 명령하죠. 공주는 꽤 백작을 배려하는 착한 사람같습니다.
앞으로 죽어야 사는 남자 스토리 전개가 참 기대가 됩니다. 양양은 가짜 딸 이지영B를 보투안티아 공화국에 보내는 전략에서, 진짜 딸이 밝혀지고 찾은만큼 이제 장달구(최민수)가 보투안티아공화국에 돌아가는걸 막으려할거 같습니다. 그렇게해야 모든 재산을 보투안티아로 회수될테니까요. 과연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장달구는 자신의 재산을 지키며, 자신의 친딸 이지영A와도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제 억측으로는 아마 딸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포기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최민수는 보투아니타공화국으로 가지 않을거 같습니다. 아무튼 정말 최민수배우의 연기가 볼수록 재미가 있는건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