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병원선 관련 포스팅
제 2의 태양의 후예와 살짝 비슷한거 같은데 차이점은 장소 즉, 병원선입니다.
병원선에 이뤄지는 메디컬 드라마라는 차별점도 있고 하지원배우의 오랜만에 복귀작품이죠.
하지원배우가 2015 sbs '너를 사랑한 시간' 이후 2년만에 지상파 드라마이네요.
너를 사랑한 시간은 윤균상 배우의 첫 주연 작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기황후 이후 mbc에는 3년만에 복귀합니다.
병원선의 내용은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세대 공감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티저 영상을 보며 개인적으로 진짜 병원선이 있을까라는 궁금함이 제 머리를 스쳐지나갔죠.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인지라 바로 검색!!!
결론은 우리나라에도 병원선은 존재합니다.
아마 드라마 병원선도 실제 병원선을 모티브로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드라마 병원선처럼 실제 병원선들도 섬마을 같이 병원은 당연하고 보건소도 없는 곳에 사는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죠.
2012년 기준으로 집계되는 병원선은 총 5척이며, 크기는 배수량 최대 170t에서 110t까지 다양합니다.
배의 승무원은 배마다 다르지만 보통 15명 정도가 정원이며, 선원과 의료진으로 나뉩니다.
선원은 선장,항해사,취사원 등 약 8명,
의료진 공중보건의 4명, 간호사 3명입니다.
드라마 병원선 티저 영상을 보면 인원수는 대충 비슷한거 같습니다.
실제 병원선들(충남501, 경남511, 전남511, 전남512, 인천531)
병원선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는 1년을 임기로 교대하고 있으며,
자원자들 중에서 선발하는데 초기에는 배멀미로 많이들 고생들 한다고 합니다.
혹시 이런 쪽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서 좀 더 이야기해 드리자면, 병원선의 일정은
배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2박 3일 일정으로 근처의 섬들을 순회하는 경우도 있고, 한 번 출항하면 열흘 정도를 꼬박 배에서 지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합니다.
진료과목은 내과, 치과, 한방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등 생각보다 다양하게 기본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드라마 촬영에 사용된 배이며,
아래 배는 실제 병원선 충남 501호입니다.
우리나라 병원선은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듯 민간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죠.
반면 다른나라의 병원선들은 무지막지하게 큰것이 대다수 입니다. 또한 대부분 군용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 군 전용 병원선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간단하게 우리나라의 병원선과 미국의 병원선이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미국 USNS Mercy(T-AH 19) & USNS Comfort(T-AH 20)
미국은 2대의 병원선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병원선입니다.
길이는 무려 272.6m
배수량은 69,360톤
폭은 32.2m이며
선박운용 및 지원요원은 258명
의무요원 956명,
민간요원 63명
총 인원 1천275명이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엄청난 인원이죠.
출항준비는 5일 정도 소요
활동기간은 3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회복실 20개, 병상 1000석 이상...
우리나라 국군수도병원보다 큽니다...
병상이 800개 정도라고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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