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에대한 평가 뉴스를 봤습니다. 시청률이 떨어진 기사, 안소희나 이태임의 발연기? 기사 등등 뭐 기자님들의 그렇게 생각해서 기사를 적었으니 왈가왈부해봤자 의미는 없지만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다지 발연기까지 말할 정도는 아니였다고 봅니다. 분명 카메오로 출연한 배우에게 연기력을 논하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이고 배려,매너도 아니죠. 그냥 연기들은 보통이였습니다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그리고 아직 2회이므로 평가하기에는 좀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1회는 너무 어지럽고 복잡했기에 별로였으나 2회는 괞찮았습니다. 저가 1회 리뷰 에서도 처음에 이목을 끌기위해 억지로 이것 저것 파티, 클럽장면 등을 강조한듯 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2회에는 배경음악도 비중이나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과도한 카메오 출연으로 과유불급 드라마가 되어버렸습니다..
2회는 영빈이 SK와이번스에 시구하는 씬으로 시작합니다. 카메오로 SK와이번스의 선발 김광현선수가 출연했습니다. 영빈은 자신이 첫 주연영화인 '악의 꽃'이 예상외로 성공하여 기분이 매우 업된 상태입니다. 원래 시사회평, 전문가평 다 안좋았는데, 600만을 찍었다고 하네요. 영빈이는 경쟁작이 마땅히 없이 운이 좋아서 그렇다고 현실직시? 겸손한 모습도 그려집니다. 그리고 아주 잠깐 SK와이번스 치어리더들도 출연한거 같습니다. 확실히는 저가 SK팬이 아니라서 모르지만 연기를 보면 맞다고 생각됩니다ㅋ 영빈이가 시구하는 장면에서 확실히 배경음악이 줄어든게 느껴집니다. 화면전환도 자연스러워 어지럽지도 않습니다. 1회는 시사회→호텔→클럽→호텔→클럽 막 정말 어지러웠는데 말이죠.
시구이벤트가 끝나고 영빈포함 4남자는 소속사로 이동합니다. 소속사에 도착하지 직원들은 영빈이를 많이 축하해줍니다. 이때 엠버가 처음 등장합니다. 캐릭터는 한국말이 서툰 비서역이며 언어유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은갑은 영빈과 호진만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합니다. 재계약과 차기출연예정작 왜란종결자입니다. 계약서를 보니 재계약금은 5억이더라구요ㄷㄷ 왜란종결자작품은 한국형 어벤져스로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을 돕던 영웅들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나중에 나오겠지만 영빈은 흑호역을 맡게될것이며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영빈이는 왜란종결자보다 '임화수'를 해달라고 은갑에게 말합니다. 왜란종결자와 임화수는 같은 제작사이며 영빈이는 임화수를 꼭 하고싶어합니다. 임화수의 주인공인 대부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화수는 이미 다른 배우와 캐스팅됐다고 은갑은 말합니다. 따라서 영빈은 생각대표와 미팅을 잡아달라고 한뒤 자리를 떠납니다.
2회에서도 호화생활을 보여주기위해 영빈은 호진이에게 멋진 차를 선물하려하고 아주 근사한 경치 좋은 집으로도 이사하려합니다. 당연히 악의 꽃이 잘된 이유도 있습니다. 또한 호진이가 월세가 오른걸 알자 영빈은 자신들과 같이 살자며 위에도 말했듯이 이사할 집을 찾으러 다닙니다. 무리인것은 알지만 차기작만 들어간다면 괞찮다고 생각하네요.
하지만 생각대표와 대화자리에서 임화수는 물건너가고 왜란종결자에서도 사람이아닌 흑호로 캐스팅 되면서 영빈은 은갑이에게 확실하게 거부를 표현하고 후로 은갑은 계속 설득하지만 영빈이는 은갑의 전화를 피합니다.
결국 차기작이 없자 할수 없이 이사는 포기하고 옷방을 인테리어하여 호진의 방을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제대로 일하려는 호진은 영빈이를 예전에 자주갔던 허름한 술집,대포집으로 부릅니다. 호진이는 영빈에게 진지하게 왜란종결자에 대해서 대본좋다고 하자고 설득하지만 영빈은 자신은 하기싫은일 절대 하지않는다며 거부합니다. 그리고 서로 둘은 그저 술만 마십니다. 1회에도 그렇지만 2회에서도 제작진은 장면대비를 활용해 차세대스타 영빈의 이미지를 표현합니다. 화려한 삶을 즐기는 스타 영빈, 친구들과 함께 놀고 추억의 공간에서는 평범한 영빈을 그리고자하는거 같습니다. 바로 전에 멋진 차와, 좋은집과 아주 대조되는 대포집입니다.
다음날 거북이 알아본 인테리어전문가를 만나기위해 다같이 어느 카페로 향합니다. 4남자가 기다리던 인테리어 전문가는 여성이며, 서지안역을 맡은 김혜인씨입니다. 호진은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이후 최명길씨 또한 첫등장입니다. 은갑(조진웅)의 선배이자 공동대표인 강옥자역입니다. 혼자 당구장에서 당구치다 은갑을 부를고 혼대며 정강이도 까는 카리스마있는 역입니다. 인테리어 미팅이 끝나고 방에 채워넣을 가구를 보기위해 가구매장을 찾습니다. 영빈이는 여기서 소희에게 줄 선물을 구입합니다. 대포집때 소희는 4남자와 같이 한번 보자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뒤 차준(이광수)는 자신의 담당실장이였던 임실장에게 전화를 받습니다. 이제 임실장은 투자를 받아 자신의 소속기획사를 차렸고 이때 자신이 담당했던 배우들을 데려갔습니다. 차준만 빼구요. 당연히 은갑도 무지 열받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임실장은 차준을 자신의 오픈파티에 참석하라며 전화했던겁니다. 차준은 망설임없이 결정하고 나머지 3남자도 따라갑니다. 2회에서 나오는 첫 파티씬이자 마지막 씬입니다. 화면전환도 자연스럽구요.
임실장 기획사 오픈파티씬에서 카메오로 DJ소다와 클라라씨가 나옵니다. 실은 임실장은 차준보다는 차영빈과 계약을 하고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소속사 클라라와 만남을 주선하여 유혹,설득하지만 의리있는 영빈은 별 관심이 없습니다. 차준은 자신은 그저 이용당한걸 알고 실망하지만 나머지 3남자가 풀어줍니다. 호준도 첫눈에 반한 서지안(김혜인)을 우연히 만나기도합니다. 자신이 기획사 인테리어를 담당해서 파티에 왔다고 하네요.
이렇게 4남자가 정신없이 놀고있을때 아까 나왔던 조이 정(엠버)가 영빈을 발견하고 은갑이에게 연락합니다. 은갑은 바로 파티장으로가서 임실장을 말싸움으로 밟아버리고 영빈을 찾아갑니다. 은갑은 영빈에게 자신의 전화는 계속 씹어대면서 다른 회사 파티에 왔있네,난 너의 성공을 바란다, 내가 안좋은거 시킨거 있었냐, 다 널 위해서 하는거다라며 실망감을 갖추지 못합니다. 또한 왜란종결자 안할꺼면 자신과도 끝내자며 초강수를 두고 떠납니다. 맨날 장난끼 충만하던 4남자도 당혹,당황한듯 얼어붙었습니다.
파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영빈은 은갑에대해 많이 미안한지 왜란종결자 대본을 보려고 합니다. 그러던 중에 소희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급한 일로 내일 만나려는 약속이 깨야된다고 하자 영빈이는 자기가 샀던 인형선물을 들고 몰래 소희가 촬영하는 장소로 이동하여 선물을 전해줍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고 소희가 이번 드라마 끝나고 바로 영화들어간다고 영빈에게 말했는데 아마, 왜란종결자인거 같습니다.
영빈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친구들에게 왜란종결자를 한다고 선언합니다. 당연히 은갑이 때문이라고 좋게 포장하구요. 아직 대본도 안봤는데 결정한거보면 소희가 촬영한다고 했던거 같죠 ㅋ 그리고 다음날 은갑과 4남자는 만나 화해하면서 브런치도 하면서 영화이야기를 합니다. 왜란종결자의 감독은 이준익감독으로 박정민(호진)씨의 친분으로 카메오 출연합니다. 아직 얼굴은 안나왔지만 이름만 일단 출연하셨습니다. 그리고 브런치가 끝난후 영빈과 4남자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게됩니다. (은갑 포함ㅋ) 바로 소희가 강하늘과 같이 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리고 은갑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기도하고 소희가 강하늘과 사귀고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근데 우리가 아는 강하늘씨인지는 정확히 얼굴은 안나와서 모르겠습니다. 아무튼ㄷㄷ 이제 전쟁이 시작인가요 ㅋ
전체적으로 1회보다 많이 차분해졌고 화면전환도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배경음악도 최소한을 줄여 몰입하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충분히 2회는 1회보다 좋아졌습니다. 시청률이 급격히 떨어져서 혹평기사들이 있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싶습니다. 일단 가족들과 함께보는 드라마가 아닌듯합니다. 따라서 혼자 보게되니 시청률은 자연스럽게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초반이고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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