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cj 볼로냐 스파게티를 올렸었는데요, 이번에는 풀무원 크림스파게티를 올리려합니다. 제조사와 제품을 다르게 해봤습니다. 돌아가면서 하나씩 해먹어볼 작정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주관적으로 비교를 해보고 싶네요. 일단 각 제조사, 제품마다 대부분 맛이 비슷한건 함정이긴 하죠.
풀무원 크림스파게티를 선택한 이유는 할인 세일할 때 구매했는데요. 제품 설명대로 조리하면 아삭한 식감이나 바삭한 식감을 느끼기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 슬라이스 갈릭칩,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하여 부족한 식감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좀 더 몸에 좋은 야채들을 섭취할 수 있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른건 몰라도 마늘칩은 제조사에서도 충분히 만들어서 제품에 넣을 수 있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
풀무원 생가득 크림스파게티, 4가지 치즈(에멘탈,고다,체다,파마산)가 들어간 것이 장점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먹었을 때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L-글루타민산나트륨(=MSG)은 무첨가라고 하니 좀 더 건강한 제품입니다. 요즘 화학 첨가물 사용을 줄여가는 것이 트렌드죠. .
하지만 열량은 어쩔 수 가 없는거 같습니다. 2인분에 1790kcal로 많이 높습니다. 보통 토마토 스파게티보다 크림스파게티가 열량이 훨씬 높죠. 대략 1인분에 900칼로리네요. 약 밥 3공기 열량이라니ㄷㄷ 맛있게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ㅋ 크림스파게티 소스 2개, 스파게티면 2개, 4치즈 분말 2개씩 들어있고 저는 1인분만 조리해서 먹었기 때문에 한개씩만 찍었습니다. 그리고 4치즈 분말은 안 뿌려먹었습니다.ㅋㅋ 너무 느끼해질거 같아서요 ㅋ
재료 : 풀무원 크림스파게티, 베이컨 4줄(데코용 3줄,다진 베이컨 1줄), 슬라이스 마늘 3쪽(마늘 플레이크), 다진 마늘 2쪽, 양송이 버섯 2개, 다진 양파 1T, 아스파라거스 3개( 데코용 2개, 슬라이스 볶음용 1개), 우유 100ml, 포도씨유 3T. 자세한건 아래 사진을 보시면 쉬울거 같습니다.
1. 아스파라거스 데치기
데코용으로 사용할 아스파라거스를 데칩니다.
아스파라거스를 몇 개를 사용시던 상관 없습니다.
저도 3개를 대쳤지만 2개만 사용했습니다.
2. 면 익히기
면을 살짝 데치듯 끓여줍니다.
이미 어느 정도 면이 익혀서 나왔기 때문에 오래 끓일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면에 함유된 오일을 제거하여 담백한 맛을 얻고자 한겁니다.
이 과정을 안하실 분은 스킵하고 후에 소스를 붓고 익힐때 바로 면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3. 마늘 플레이크 만들기
크림스파게티의 느끼함과 바삭한 식감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양이 적기 때문에 팬에 전체적으로 포도씨유를 두루 필요 없이 아래 사진 처럼 팬 손잡이를 들고 한쪽으로 기울리며 슬라이스한 마늘을 튀기면 포도씨유 양을 줄여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팁이라고 하면 팁이고 아니라면 아닌 가벼운 팁이죠ㅋ
4. 데코용 베이컨 굽기
크림스파게티 위에 올릴 베이컨을 굽습니다.
키친타올을 이용하여 기름기를 제거합니다.
저는 3줄을 구웠지만 더 드시고 싶은 분들은 더 넣으셔도 됩니다.
자신의 기호에 맞게 취향에 맞게 조리하세요~ 하지만 꼭 키친타올로 기름기를 제거해 주세요. 조금이라도 기름기를 덜 먹으면 건강에 좋잖아요 ㅋㅋ 별 의미는 없지만 먹기위한 합리화를 하는거죠 ㅋ
5. 나머지 재료 볶음
다진 마늘, 다진 양파를 볶다가 양송이, 다진 베이컨, 슬라이스한 아스파라거스를 차례로 넣고 볶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아까 데친 것을 사용하셔도 되고 조리 안한 생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생으로 넣으면 좀 더 아삭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6. 소스 넣고 끓이기
위 재료들이 어느 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크림소스와 우유(100ml)를 붓습니다. 우유를 같이 첨가하는 이유는 소스를 좀 더 부드럽고 짠맛도 완화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싱겁게 먹는 편이라서 제품에 들어있는 소스만 넣으면 짜더라구요. 여러분들은 기호에 따라서 저처럼 우유를 추가하시길 바람니다. 또 소스만 넣으면 되직해서 우유를 넣어 묽게 만들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이것도 작은 팁이죠ㅋ
7. 면 투하
크림소스와 우유가 보글보글 끓으면 아까 준비해 둔 면을 투하!하면 됩니다. 위에도 말씀 드렸듯 면은 살짝만 익히면 되기때문에 소스가 베일 정도로만 짧게 끓여줍니다.
저는 대략 30초에서 1분 정도 끓였습니다.
총평
일단 풀무원 크림스파게티는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스가 매우 강했고,
바삭한 식감을 느낄 만한 재료가 없었죠.
그래서 저는 소스에 우유를 추가해 부드럽고 순한 소스로 만들었고
바삭한 식감을 위해서 마늘 플레이크와 아스파라거스 추가했습니다.
요즘 좋은 레스토랑에서 크림스파게티 먹으려면 최소 13000원정도 지불해야 하는데요,
제가 추천드린 조리법대로 만하면
낮은 가격으로도 레스토랑급의 크림스파게티를 즐길 수 있어 좋은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작업이였습니다.
아래는 컨셉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