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W더블유 3회 줄거리
3회는 2회 지난이야기로 시작합니다. 1회 지난이야기는 한효주씨가 오연주입장으로 내레이션 했는데, 2회에는 이종석씨가 강철의 입장으로 내레이션을 했습니다. 사소한거같지만 세심함이 보임니다. 내용으로 돌아오자면 연주는 아버지 오정무와 통화 후 병원을 나와 오정무의 집이자 작업실에 도착합니다. 집에는 문화생 수봉이 밖에 없었습니다..
수봉이는 연주에게 작가님은 나가셨고 자초지종을 알려줍니다. 수봉이는 웹툰 속 연주와 자신의 앞에 있는 연주가 같은 옷을 보고 놀라 자빠집니다. 연주 주변에는 명품옷을 사줄만한 사람이 없었고 정말 강철 밖에는 없다고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연주와 수봉이는 작업실에 들어가고 수봉이는 궁금한점을 물어봅니다. '어떻게 들어가는건지, 누나만 들어갈수있는건지' 연주는 다른건 잘 모르겠고 확실한건 강철 중심으로 시간과 스토리가 흐른다는것, 연주는 계속 아버지가 강철을 죽이려는지 알기위해 아버지 작업실에 있는 작업파일을 찾아봅니다.
작업파일에는 연주와 아내 길수선은 오정무작가의 곁을 떠난뒤. 이 충격과 슬픔으로 인해 날마다 술로 보내고 도저히 연재할수있는 상황이 안돼 강철이 자살하는걸로 모든걸 끝내려고한다. 오정무작가는 물에 빠지는 엔딩컷까지 그리고 피곤한 덕분인지 자신도 모르게 잠에 빠짐니다.
다음날 출판사직원에게 전화가 오고 마무리된 원고를 보내주려고할때.... 분명 자신이 끝낸 엔딩컷과 다르게 강철은 한손으로 다리난간을 잡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살짝 혼란을 느끼지만 오정무작가는 이것이 마치 자신이 다시 한번 힘을 내라는 계시 같았고 그래서 강철을 구원 해주기로 합니다.
강철을 구원 한 후 오정무작가와 강철은 승승장구합니다. 같은 길을 가는듯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강철은 오정무작가와 반대의 길을 선택하게됩니다. 즉 자신의 가족을 죽인 인물을 찾는 일이죠. 자연스럽게 오정무작가가 그리는 스토리대로 흐르지않고 강철이 거부하는거 같이 그림이 바뀌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오정무작가는 강철을 컨트롤 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 강철을 다시 제거하려고 마음 먹습니다. 강철을 괴물이라고 표현하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과거 회상은 끝나고 연주는 병원 개인 휴개실있는 장면으로 전환됩니다.
연주가 머리가 아파 약도 섭취하고 결국 병원 밖으로 나가 집으로 가려고합니다. 연주는 병원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수봉이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셨는지 물어봅니다. 통화 하는 도중 연주는 머리가 많이 아픈지 혼절하더니 갑자기 사라집니다. 지나던 행인이 휴대폰을 발견하고 수봉이하고 통화하게됩니다. 수봉이는 잠깐만 기다려주시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연주는 만화 속에서 사라졌었던 명품매장 탈의실에 나타나고 매장 매니저와 사건을 처리하고있던 강철 비서 윤소이가 발견합니다. 강철은 소식을 듣고 연주를 자신이 살고있는 호텔에 데려옵니다. 강철은 인생의 키가 자기한테 왔다며 좋아합니다.
밤이되자 연주는 잠결에 강철을 발견합니다.
강철
"깼어요? (연주의 이마를 확인하고) 좀 어때요?"
연주
"어지러워요."
강철
"약에 취해서 그럴겁니다. 뭐 죽을 병은 아니라니까, 걱정마요"
연주
"여기가 어디에요?"
강철
" 내 방이에요. 내가 지내는 곳"
연주
"펜트하우스요?"
강철
"어떻게 알죠?"
연주
" 호텔 펜트하우스에 살잖아요. 33층 꼭대기"
강철
"(어이없는듯이 헛웃음작렬) 정말 모르는게없네"
연주
"난 다 알아요."
강철은 정말 궁금한듯 뭘 더 알고있냐고 묻는다. 가족을 잃은 슬픈 트라우마 때문에 집에 안살고 호텔만 전전하는것, 베개 밑에 총이 없으면 잠을 못자는 것. 강철은 어떻게 알아냐고 묻고 연주는 봤으니까라고 대답한다. 강철은 어디서 봤냐고 묻지만 갑자기 연주는 한강대교에서 자살하려는 모습보고 많이 슬펐다고 엉뚱한 대답을한다. 연주는 다시 잠드는듯했고 강철은 얼마동안 지켜보다 잠깐 잠에 빠져 꿈을 꾸었다. 물속 에 빠진 악몽덕분에 바로 깨고 물을 마시려고 방을 나갑니다.
방문을 여는 순간 검읜괴한이 갑자기 앞에 서서 총을 겨눕니다. 강철은 괴한을 거실로 끌고 나와 육탄전을 벌입니다. 괴한은 싸움이 길어지자 엘리베이터로 도망가고 강철은 따라가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기 전에 겨우 잡습니다. 그리고 문을 열지만 안에는 괴한이 사라지고 없는 상태였습니다. 오성무작가는 강철을 죽이는걸 또 실패하자 열받아 태블릿pc를 깨부십니다. 그리고 바로 모텔을 빠져나옵니다.
강철은 갑자기 사라진 괴한의 의문을 품고 또 현관문을 지키던 직원들이 갑자기 오른팔 도윤의 문자를 받고 1층으로 내려갔지만 도윤은 보낸적이 없다고, 강철은 또 이해 할 수 없는 맥락이없는 상황이 일어나자 꼭 괴한을 잡겠다고 다집을 합니다. 날이 밝고 다음날이 되자 연주는 드디어 일어납니다. 강철 방에서 깬 연주는 아주아주 좋아하지만 왜 다시 왔는지 걱정도 합니다. 연주가 아픈이유는 아마 만화 속에 2달이 뜬눈으로 보냈기때문에 그 만큼 피로감으로 인한걸로 추측합니다. 도윤은 연주에게 강철과 점심약속을 알리고 필요한 옷은 욕실에 있다고 말합니다.
욕실 안에서 연주는 현실로 복귀하기위해 2가지를 준비합니다. 하나는 욕실에있는 야한 속옷이고 다른 하나는 베개 밑에 있는 총입니다. 하지만 연주는 두 개다 실패합니다. 속옷은 강철이 보고도 별 반응이없고 총은 이미 강철이 총알을 제거했으니까요. 강철은 총을 뺏고 안에 총알을 넣은 뒤 연주에게 겨눕니다. 그리고 자신이 궁금했던것들을 물어봅니다. 명품매장 탈의실에서 어떻게 사라졌는지? 그날 왜 나를 때리고 키스했는지? 딱히 연주는 대답하지 않자 뭐 시간 많으니 기다리자고 합니다.
연주도 미안한지 나즈막한 목소리로 "뭐라도 해야 살아질수 있어서"라고 말합니다.
강철
"뭘 요?"
연주
"키스를..."
강철
"음 키스해야 사라질 수 있다구요. (웃음)상상도 못했던 대답이라, 그게 방법이라구요"
강철은 연주에게 다가가 키스를 합니다.
강철
"음... 왜 그대로죠? (갸웃)그대론 데..."
연주
"(당황하며) 무조건 키스를 해야된느게 아니고 감정의 변화가 있어야된다구요. 그게 법칙이라구요"
강철
"놀란거 같은데요. 갑자기 얼굴 빨개졌는데요."
연주
"나 말고 대표님이요."
강철
"무슨 뜻이죠?"
연주
"그 쪽 감정 변화가 중요하다구요!"
강철
"무슨 그런 원칙이있죠? 왜 내 감정이 중요하다는 겁니까?
연주
"주인공이니까!!!!!"
강철은 의아한듯 "주인공?" 혼잣말을 합니다. 그리고 무슨 주인공이냐고 연주에게 묻죠. 연주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아무 말을 하지 못합니다. 연주는 총겨누고 성추행으로 신고한다고 화제를 돌립니다. 강철은 똑똑하게 성추행과 폭행은 그쪽이 먼저했고 자신은 당신이 말한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한 행동이였다고 반박합니다.
강철은 계속해서 다른이야기하는 연주에게 다시 총구를 겨눕니다. 그리고 지금 까지 상황을 이해 할수있는 맥락을 설명해달라고합니다. 연주는 당황하면서 더 이상 모른다고 잡아땝니다. 10까지 셀때까지 대답안하면 쏜다고 협박하합니다. 연주는 아주 겁을 잔뜩 먹은 상태이지만 절대 그럴사람아니라고만 합니다.
강철은 마지막으로 정말 얘기안해요? 말하고 10. 강철은 연주를 향해 정확히 총알을 쏴 관통한뒤 거울에 맞고 깨집니다. 연주가 자신의 몸을 확인하는데, 전혀 피도 안나고 죽지도 않습니다. 강철은 알고있듯이 "정말 몰랐어요, 본인이 어떤능력이있는지도 모르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연주는 놀라 기절합니다. 강철은 잽싸게 연주를 붇잡습니다. 총소리에 놀라 들어온 소희와 도윤에게 겁만 줬다 침대에 눕히라고 시킵니다.
얼마 뒤 기절했던 연주는 깨어났고 강철은 연주를 찾습니다. 연주는 실망과 약간에 삐침정도 있는듯 합니다.왜냐하면 강철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강철
"화났어요?"
연주
"(흥분,화냄)화났냐구요? 화났다고 표현할 일이 아니죠, 사람을 총으로 쏴놓고"
강철
"미안해요 놀라게해서, 사실은 총에 맞아도 죽지않을걸 알고있었거든요. 왜 본인은 모르죠?"
연주는 놀라고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묻는다. 강철은 똘똘하게 자신의 질문에 먼저 답을 하면 알려준다고 거래를 제안합니다. 강철은 연주에게 다른차원에서 왔을거라 추측하고 그곳이 어디냐고 물어본다. 연주가 대답을 하지않았지만 강철은 모든것이 내 마음에 달린거라면 연주가 다시 사라지는 일은 없을거라 안심된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질문에 답을 하기 전까지 못돌아간다. 언제까지 있어도 상관은없다 대신 돌아가고 싶다면 나를 놀랄만한 진실을 이야기해서 돌아가라고 이야기한다.
강철은 출장을 가야하기때문에 한번 줬던 폰을 다시 주며 무슨일 생기면 연락하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철은 연주에게 손을 내밀며 화해를 요청합니다. 연주는 강철의 손을 잡자 강철은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강철과 도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려고 할때 연주는 뛰어나와 붙잡습니다. 그리고 어디가냐고 물어봅니다.
강철
"부산을 들렸다가 뉴욕으로 갑니다. 왜요?"
연주
"조심하시라구요."
강철
"설마 내가 가다가 죽나요? 이번에는 어떻게 죽을지는 잘 모르나보네요"
연주
"여기있으면 나도 잘 몰라요. 그래서 도울 수가 없어요."
강철
"거기선 알 수 있구요?"
연주
"네"
강철은 정말 궁금해진다며 왜 자신에 대답은 하나도 안하면서 걱정은 하냐고 묻습니다. 연주는 강철에게 자기는 대표님의 인생이 해피엔딩을 바라는 사람이다,자기가 대표님 팬이라고 대답합니다. 강철은 그렇다면 대답을 들으면 불행해진다는 뜻인가요?라고 묻고 연주는 아마도, 그래서 대답을 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연주
"그리고 대표님은 내가 내 힘으로 살려낸 첫환자이기도하고 두번째 환자이고하구요"
강철
"그래요? 영광이네요"
연주
"그르니까 늘 조심하라구요"
강철
" 그러죠 아, 이런 질문은 답해주겠죠? 나이는 어떻게되요?"
연주
"서른이요."
강철
"동갑이였네요 우리, 결혼은 했어요?"
연주
"아니요"
강철
"잘됐네"
강철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그 뒤에는 연주가 내레이션을 하는 장면입니다. "자기가 계속 만화속으로 소환되는 이유는 나중에야 알겠됬는데 그건 강철이 나를 인생의 키라고 말해서였다. 그때 이미 이만화의 여주인공이 바껴버린거다. 윤소이에서 오연주로.... "
이렇게해서 3회가 마무리됩니다. 3회는 로맨스드라마였네요 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