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골키퍼 데헤아는 2015년에 레알마드리드로 이적 할 수 있었죠.
하지만 레알마드리드 측에서 서류를 1분 늦게 제출하는 바람에,
협상 실패가 아닌 무효로 이적이 무산 됐습니다.
참 어이없는 실수로 대형 이적이 무산되는 경우를 우리는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년 정도 후 현재 다시 데헤아는 레알 이적소식이 강하게 들려오고있죠.
그 시발점은 바로 맨유가 데헤아에게 개인협상을 허락했다는 소식입니다.
스페인 라디오 채널 '온다세로'와 라디오 '마르카'는 방송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레알마드리드가 데헤아 이적 협상을 수락했다 보도했습니다.
데헤아 대리인인 조르제 메데스가 레알 홈 경기장에 방문했고,
데헤아 이적 건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조르제 메데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에이전트 이기도하죠.
이미 2015년에 서로 이적 협상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상도 성공될 확률이 높죠.
근데 갑자기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레알마드리드 선수단이 현재 레알 골키퍼인 나바스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죠.
이미 맨유 - 레알의 데헤아 이적협상 소식이 퍼지고 난 뒤라서 난감한 상황이죠.
호날두는 영국 일간지 '더 선'을 통해서
"레알 마드리드 수문장은 2013-14 스페인 라리가 최우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31·코스타리카)”라면서
“데헤아는 매우 좋은 골키퍼이나 맨유에 있다”
“매년 레알 마드리드와 약 5만 명의 선수가 이야기된다."
“여기서 실제로 오는 선수는 1~2명”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레알 선수단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에게
주전 골키퍼 나바스를 지켜달라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선수단은 나바스가 팀에 남기를 원한다며,
최소한 누가 오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솔직히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나바스의 활약이 없어다면,
레알의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었죠. 또한 주전경쟁도 없이 허무하게 밀려나는걸 막으려는
레알 선수단의 의리도 정말 으리으리하네요.
이러한 선수단의 의견 말고도 협상의 변수는 바로 스왑+캐쉬입니다.
맨유는 데헤아와 모라타 + 2200만 파운드를 더해 이적 협상을 하려합니다.
모라타는 여러 이적설에도 레알을 떠나지 않겠다며 단단히 마음을 먹었죠,
또한 레알도 미래의 스트라이커로 모라타를 점찍어뒀습니다.
레알 보드진은 선수들의 반대의견과 아끼는 유망주 모라타, 현금 2200만파운드
어떤 것을 선택하든 힘든 결정이 될겁니다.
현재 맨유는 데헤아의 대체자를 영입하기위해 돈나룸마, 하트, 한다노비치 등
영입하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데헤아 이적은 이뤄질거 같습니다.
--------------06월 08일---------------
레알마드리드 지단감독과 선수단의 의견을 존중하여 보드진은
데헤아 영입 대신 나바스를 지키는 걸로 합의를 한거 같습니다.
맨유는 기존 데헤아와 모라타를 스왑할 생각이였지만,
현재는 영입 쪽으로 가닥을 잡아 880억을 현재 불렀습니다.
레알은 980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레알이 수락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