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고동만 청각 손상, 김탁수 응급실행
쌈 마이웨이 14회에서는 드디어 고동만과 김탁수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김탁수는 고동만의 실력으로 이기지 못하기때문에 무효경기를 만들려고 고의성없는 버팅을 유도하죠.(실제로는 의도한겁니다) 그래서 고동만,박서준은 눈썹 쪽에 출혈이 일었나고 이에 경기는 중단되며 무효경기 선언됩니다. 이후 김탁수는 무효경기이지만 자신의 주도권을 갖고 운영했다며 인터뷰하던 도중 코피를 흘리며 혼절하고 응급실로 실려갑니다.
김탁수는 뇌출혈이 아닐까 의심됩니다. 김탁수가 의도한 반칙은 버팅이라는 건데, 중요한건 고의성이 없어야 무효경기가 되는거죠. 의도가 있었다면 반칙이므로 실격패겠죠. 버팅 - 머리•어깨•앞 무릎•팔꿈치를 상대에게 부딪치는 행위로 반칙,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고동만이가 김탁수를 이겨 복수하는 모습을 바랬지만 왠지 실현되지 않을 듯 합니다. 김탁수의 심상치 않은 부상과 고동만의 청각 손상이 의심되는 장면으로 선수 은퇴하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죠. 실제 사례도 경기 중에 청각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고 또한 청각 장애를 딛고 다시 복귀하는 선수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특히 쌈마이웨이 관계자분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있어서는 안 되지만, 현실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인터뷰를 했더군요. 따라서 현재 극 사실주의를 지향하는 쌈 마이웨이가 기존에 드라마처럼 해피엔딩일지, 현실엔딩일지 기대가 되면서도 아쉬울거 같으면서도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쌈 마이웨이는 그 동안 풀었던 떡밥들을 정리해야하죠. 제가 개인적으로 정리 좀 해봤습니다.
1. 황복희의 친자식 남일은 누구
14회에서 가짜 남일인 곽시양배우가 직접적으로 언급을 했었죠.
둘 중 누구냐고 고동만(박서준), 최애라(김지원)를 보면서 물었죠.
이때도 황복희, 가나코황은 직접적으로 대답하질 않았습니다.
정말 누가 진짜 남일일까요?
남일이 남자이름이지만 최애라도 어릴때 워낙 남자처럼 자랐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5회 예고편을 보니 왠지 황복희는 고동만 엄마일 수 도 있을거 같습니다.
2. 황복희와 최천갑,고형식 관계
서로의 관계도 궁금하지만 어떤 관계일지도 궁금하네요. 14회에서 황복희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최천갑, 고형식은 모두 황복희를 찾아왔습니다. 분명 서산 고향에 같이 지냈던건 확실한데, 단순한 고향친구가 아닌 뭔가 연인관계였던가 첫사랑관계였을 거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황복희는 그 전에 만날 뻔했지만 최천갑과 고형식 모두 피했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대화에서 "왜 돌아온겨","오죽했으면 자기가 왔겠냐","더는 자신한테 숨으라고 하지마","여태 조용히 있다가 왜이랴","그때부터 30년동안 엄마 아닌적이 없었다" 등 뭔가 사건이 있었고 그 사건으로 어쩔 수 없이 황복희는 친자식과 떨어져야했던건데요. 이 사건이 뭘지도 풀어야하는 떡밥이죠.
3. 황복희와 가짜 남일(곽시양) 관계
분명 황복희가 입양한 자식인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근데 어릴 적부터 입양한 자식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최천갑과 고형식도 모랐던거 같죠. 따라서 어릴 적보다는 나중에 일본에 갔을때 입양이나 재혼때 남편의 자식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곽시양은 자신을 유기견에 비유하며, 엄청난 질투심과 시기심을 뿜어냈습니다.
또한 곽시양배우는 무서운 표정으로 자신의 것을 뺏으려면 물어야되는게 맞다며, 진짜 남일과 남일컴퍼니 후계구도 전쟁을 할 듯이 말을 했습니다. 황복희는 애들 건들지 말라고 했다, 또한 곽시양배우는 폴더폰 어디에 뒀냐며 묻죠. 분명 단순한 관계가 아닌거 같죠.
4. 황장호코치에게 전한 휴대폰
뭔가 중요한 물건 같습니다. 꼭 잘 보관해달라고 부탁했죠. 이건만 보면 고동만이와 연관이 있을거 같은데... 그 휴대폰에는 카메라 기능이 없어던거 같은데, 사진은 아니고 뭐가 있을까요? 해봤자 연락처 정도밖에 없을텐데... 분명 뭔가가 있을거 같습니다. 황복희는 황장호코치한테 이 휴대폰 갖고 있다가..... 이렇게 대화가 끝나버렸죠. 아마 곽시양배우가 뭔가 하려할때 막을 수 있는 뭔가가 있거나, 아니면 진짜 남일의 존재를 밝힐 유일한 단서일거 같습니다.
5. 박해란의 진짜 모습
박해란은 최애라가 가는 곳마다 가서 일을 뺏기도하고 뺏으려고도 했습니다. 이게 처음에는 최애라를 물먹일려고 하는 행동인 줄 알았는데, 약간 이러한 의도도 있었지만 결정적인 계기는 이혼인거죠. 재벌가문과 결혼한 뒤 이혼해서 방송에나오는 일을 할 수 가 없어던겁니다. TV에서 보기 싫다고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서 못나오게 막은거죠. 그래서 최정상 아나운서가 말도안되는 작은 행사장이라든가 격투기 링아나운서를 하려고 했던거죠,
그리고 위자료도 다 못받은거 같습니다. 14회때 차를 타지 않고 버스를 타고 최애라와 같이 집으로 돌아갔고, 내용증명서를 보면 위자료를 미지급해도 무방하며 오직 도의적인 측면으로 지급한다고 명시되어있었죠. 그래서 말도 안되게 싼 남일빌라로 오게된거죠. 분명 고동만이를 보려고 온것도 있겠지만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이렇게 불리한 조항이 가능한 이유는 그때 그 사진때문인거 같습니다. 최애라가 악성댓글을 볼때 나왔는데요. 아마 박서준과 찍은 사진이 였죠. 박해란은 친구가 필요해서 남일빌라에 온거같죠. 이 상황에 맞게 최애라도 무척 걱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