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8월 5일 파리생제르망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입단식을 했습니다.
파리생제르망 구장에는 대략 4만여명의 팬들이 네이마르의 입단식을 지켜봤습니다.
에펠탑에도 네이마르선수의 환영메시지가 올라왔었습니다.
네이마르는 은퇴할까지 바르샤에 있을 줄 알았는데요.
정말 세기의 이적이 될거 같습니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망 입단 기자회견에서 많은 질문에 답을 했고,
질문 중에는 "바르샤팬들이 루이스피구와 비교하는 팬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민감한 질문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네이마르 선수는 재치있게 때론 솔직하게 답하며,
이적에 대한 많은 궁금증과 동기,이유,논란 등 피하지 않아 많이 풀린거 같습니다.
네이마르 선수는 굉장히 여유가 있어보였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행복해 보이더군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아래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에 우선 네이마르선수의 개인적인 메세지를 보겠습니다.
네이마르선수는 psg의 계약이 완료한 같은 날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의 내용을 정리하면 "그 동안 바르셀로나에 있는 시간이 즐거웠고 값졌다,
바르셀로나의 팀원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며 자신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난다며,
자신을 항상 믿어주고 지지해준 친구들과 가족들 팬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정말 열심히 노력할것이며 파리의 팬들과 만남이 기대되며,
파리에서 신의 은총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이러한 내용입니다.
아래 영상 올렸으니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싶은분은 다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대략 3분 영상이니, 3분요리 돌려놓고 보시면 다 되어있을겁니다.
Q 브라질 동료들이 없었다고 해도 PSG와 계약했을지?
A 그렇습니다. 솔직히 변할 건 전혀 없죠.
A 고향친구들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환경이 좋아서 온겁니다.
Q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보내는 메세지가 있나?
A 바르셀로나 팬들과 많은 우정을 쌓았고 많은 존중심을 갖고 있습니다.
A 지난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4년이 정말 행복했고, 우정에 감사드린다.
A 그래서 슬픔보다는 오히려 행복합니다.
Q 돈 때문에 이적 했다는 비판에 대해서?
A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저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일겁니다.
A 돈은 절대 저에게 최우선 동기가 되지 못합니다.
A 제가 중시하는 건 나와 가족의 행복입니다.
A 만약 제가 돈을 고려했다면 파리가 아닌 다른 곳으로 이적 했을겁니다.
Q 역대 최고 이적료라는 타이틀이 짐 혹은 부담되지 않는가?
A 역대 최고 이적료라는 꼬리표는 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A 제 몸무게는 69kg, 그대로 이며 짐은 없습니다.
A 제가 행복하다는게 중요합니다.
Q 에메리 감독과 포지션에 대해 논의를 나눴는지?
A 솔직히 말씀드리면 모르겠습니다.
A 아직까지 논의를 나눈지 않았습니다.
A 저는 경기에 뛰고 싶고 감독님이 지정하는 포지션에서 뛸겁니다.
A 그저 저는 축구를 하고 싶습니다.
Q PSG 이적은 언제 결심했는지?
A 압박감이 상당했고 모든걸 꼼꼼히 생각해야했다.
A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고, 결정은 이틀 전(8월 3일,계약 완료 바로 전날)이였고,
A 가장 먼저 바르셀로나 감독님에게 알렸다. 저는 바르셀로나 구단과 감독을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Q 자신을 루이스 피구에 비교하는 바르셀로나 팬들의 분노에 대해서는?
A 저는 나쁜 짓을 하지 않았다. 팬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니 슬프고,
A 일부 팬들의 생각이길 바람니다. 저는 팬들을 존중하지 않은 적이 없었습니다.
A 어떤 선수든 이적을 허락을 받아야합니다.
A 저는 허락을 받았고 그렇다면 이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 이적을 허락 해준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네이마르선수는 이번 이적을 결정하기까지 엄청나게 힘들었고 고민했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걸어야했고, 자신이 뭘 원하는지 답을 해야했다며,
그래서 100%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 언론,팬들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절대 자신은 언론과 팬들을 농락하려는게 아닌 확실하게 결정하기 위함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파리로 갈 결정을 내리고 난뒤,
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입장에 대해 올렸다라는게 네이마르 선수의 입장이죠.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힘들었지만 현재는 무척 행복하다며,
자신의 마음이 이끈데로 결정했기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합니다.
네이마르선수는 아쉽게도 스페인 라 리가 사무국이 서류작업을 미루면서 개막전 아미엥과의 경기에 출전을 할 수 없었습니다. 네이마르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여기 와서 기쁘다며, 꼭 우승 트로피를 많이 수집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과연 네이마르선수가 프랑스리그에 잘 적응하여,
정말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을지 기대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