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창 케스파컵이 진행중인 가운데,
2019 LCK팀들도 선수들의 이적도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물론 지금은 마무리단계이죠.
지금까지의 이적 현황을 정리해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추가해서 각 팀들의 공식 SNS계정에 올라온 영입된 선수들 소식 및 사진도 정리해봤습니다. 몇몇 팀들은 이미 워크샵도 갔다오고 관련 사진도 올리며 열심히 팬들과 소통 중이더군요.
이번 이적시장은 지난 시즌에 비하면 대격변! 이라는 표현을 써도 무색하지 않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거의 모든 팀에서 이적이 이루어졌고, 그 중 새로운팀으로 바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교체도 이루어진 팀도 꽤 많습니다. 가히 영입 전쟁이라는 표현이 걸맞을듯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일단 예측불허인 측면은 확실하죠.
순서는 큰 의미는 없습니다.
| SKT T1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드라이너 페이커선수를 지키고 팀을 싹 뒤엎은 SKT T1입니다.
OUT[트할,운타라,블랭크,블라썸,피레안,뱅,울프]
IN[칸,크레이지,클리드,하루,테디,마타]
기대가 된다는 말이 좀 무색하게 느껴집니다.
아마 LCK팀 중 가장 많이 바뀐 팀이 SKT T1 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완벽하게 바뀐 팀이죠
지난 시즌 지금까지 주전이였던 선수들이 폼들이 떨어지면서 가장 안좋은 성적을 거뒀는데요.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필요한 포지션을 알차게 좋은 선수들로 채우면서 다시 강팀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또한 제파 코치영입으로 밴픽싸움도 한층더 강화됐습니다. 굳이 약간의 불안한점을 뽑는다면 클리드 선수가 LCK 데뷔리그라서 자신의 역량을 잘 보여줄 수 있나 정도이죠.
어찌되었든 일단 전력만 평가하자면 완벽의 가까운 영입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킹존 드래곤
킹존드래곤도 기존의 멤버들을 전원 교체,
OUT[칸,피넛,비디디,프레이,고릴라]
IN[폰,데프트,투신]
킹존 또한 폰과 데프트같은 네임드선수들과 꾸준히 LCK에서 고른 활약한 투신까지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탑 라스칼선수의 안정성이 의문이며, 폰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지 또한 데프트와 투신의 호흡은 잘 맞을지 등 여러가지 난관이 존재합니다. 좋은 영입을 했지만 약간 부족해보이며, 팀워크 등 좀 더 지켜봐야할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 KT 롤스터
KT 또한 스맵과 스코어를 제외한 멤버들과 이별했고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OUT[러쉬,유칼,폰,데프트,마타]
IN[엄티,비디디,강고,눈꽃]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영입같습니다.
스멥과 스코어를 잡았고 주목받는 신인 비디디, LCK 경험있는 서포터 눈꽃 하지만 ADC 원딜인 강고, (해강고 원딜로 유명하죠), 분명 프로생활을 했고 실력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이란 스텟도 무시 못하죠.
강고가 잘해준다면 승산이 있습니다.
| GEN.G 젠지
젠지도 기존의 멤버들과 많이 이별했죠.
OUT[몽,엠비션,하루,크라운,코어장전]
IN[로치,피넛]
개인적인 생각은 50:50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많은 젠지이지만 공통된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기복'
현재 젠지선수들 실력 물론 출중합니다. 현재 케스파컵에도 킹존을 꺾고 4강에 진출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선수들이 기복이 심하여 걱정이 많이 됩니다. 감독님이 팀원들 잘 케어해가며,
좋은 컨디션만 유지한다면 강팀입니다. 그리고 젠지 감독은 운영을 중요시하는 스타일이라 피넛선수를 어떻게 지도할지 활용할지 기대가 큽니다.
| 아프리카 프릭스
OUT[모글리,쿠로,크레이머,투신]
IN[트윈클,유칼,프라우드]
피지컬과 성장성을 갖춘 기인,유칼선수들의 기대가 큽니다. 상체가 강해보이며, 스피릿 선수가 자신의 역할을 해준다면 충분히 중상위권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노페 코치를 영입함으로써 밴픽싸움도 확실히 강해질거 같군요.
| HLE 한화생명
한화는 10인 로스터를 완성했습니다. 공격적인 정글러 무진을 영입했죠
OUT[린다랑,브룩,성환,마이티베어,쿠잔]
IN[소환,트할,무진,보노,템트]
그리고 안정적은 미드라이너 템트와 탑라이너 소환,트할을 영입했습니다. 아프리카와 달리 하체가 강한 라인업이며, 그래서 무진의 영입이 아주 좋은 영입이라 생각됩니다. 미드라이너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탑라인이 안정적으로 자신들의 기량을 펼친다면 충분히 중위권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 진에어 그린윙스
진에어는 고른 영입을 했습니다.
OUT[소환,엄티,카카오,저스티스,테디]
IN[린다랑,타나,말랑,천고,스티치,루트,켈린]
좋지도 안좋지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감독님의 색깔을 잘 반영하는 영입이 아닐까합니다.
굉장히 공격적인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있습니다. 얼마나 안정적으로 게임을 운영할지에 따라 순위권이 결정될거같습니다. 안정적인 운영이힘들고 선수들의 팀워크가 잘 맞지않는다면 강등권에 빠질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핀과 배틀코믹스,담원게이밍은 영입이 거의 없고 개인적으로 잘 몰라 분석을 못했습니다.
다만 특이점이있다면 그리핀 래더선수가 FW의 임대된 소식이죠,
아마 LCK 창단이래 처음 있는 임대이적같네요.
축구에만 볼 법한지라 정말 E스포츠가 스포츠가 되어가는 과도기에 있구나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