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D노트 출처
오늘 낭만닥터 김사부가 끝나고 피고인이 방송됩니다...
저번 주요캐릭터 소개와 제작진 등 소개해드렸습니다. 오늘은 박정우(지성)의 가족에 대해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여러분들도 다 아는 분과 반가운 분들도 있을거 같습니다. SBS 피고인 공식홈페이지에 나온 정우의 가족은 정우아내 윤지수(손여은), 정우의 장모님 오정희(성병숙), 정우 처남이자 지수의 동생 윤태수(강성민), 그리고 정우와 지수의 딸 박하연(신린아)입니다. 전부 처가 가족들이죠, 아마 박정우는 고아였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가족이라 생각하며, 장모님과 처남 모두에게 잘 하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정우는 4개월간의 기억이 지워진 부분적 기억장애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왜 감옥에 있는지, 자신의 아내와 딸을 살해한 죄수,피고인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따라서 정우는 처음에는 엄청난 혼란을 겪겠지만 자신의 기억을 되찾으며, 사건의 진상과 진실을 파헤쳐나갈거 같습니다. 마치 전체적인 느낌은 작년에 방송했던 SBS 리멤버 아들의전쟁과 비슷하지만 부분 기억상실증은 현재 주말에 방송중인 MBC 불어라 미풍아의 김대훈(미풍이 아버지)와도 비슷하죠. 하지만 가장 분명한 차이점은 주인공이 병을 갖고있기때문에 극도로 감정이 변하는 모습이 많이 그려질거 같다는 점입니다. 엄청난 혼란 속에서 정말 내가 살인범인가, 아니면 누명인가부터 가족을 잃은 슬픔과 또한 마지막이 기억이 나지않는 슬픔 등, 지성씨의 연기력으로 잘 표현될거 같습니다.
아마 처남인 윤태수(강성민)이 교도관이 되어 축하하는 사진 같습니다. 분명 연기이긴 하지만 정말 행복해보이고 신나보입니다. 이렇게 해피한 가족에게 끔찍한 일이 벌어진 이유도 앞으로 정우가 밝혀내야할 것들 중 하나일거 같군요. 그리고 아역 신린아양도 푸른바다의 전설에 이어서 피고인에서도 잠깐이긴 하지만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요즘 푸른바다의 전설도 마무리단계라서 잘 나오지 않더군요 ㅋ 귀여우면서 연기도 얼마나 잘하는지, 못 보신분들은 피고인을 통해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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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수(35세, 정우의 아내), 손여은
윤지수는 착하고 현명하고 사려깊은 아내입니다. 정우와 대학때 CC로 연애를 시작하여, 정우가 고시 공부할때 자 직장다니며 열심히 뒷바라지 했고, 검사임관은 했지만 돈 없는 정우와 작은 성당에서 결혼하여 허례허식 보다는 소중한 것이 우선인 현명한 아내입니다. 피고인에서 잠깐만 등장할거 같아 좀 아쉬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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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연(6세, 정우와 지수의 딸), 신린아
아빠를 닮아 영리하고, 엄마가 잘 보살펴서 야무집니다. 사건 발생 후 실종상태입니다. 신린아양이 이번 피고인 드라마의 가장 핵심 열쇠같은 역할같습니다. 영리하고 야무진 연기는 이미 푸른바다 전설 이외 드라마에서도 증명을 했구요, 왠지 박정우의 무고를 딸인 박하연을 통해서 증명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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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수(33세, 지수 남동생,교도관), 강성민
정우의 처남이자 지수의 남동생입니다. 정우를 친형처럼 때로는 아버지처럼 생각하며 잘 따릅니다. 하지만 사건 이후 많이 달라질거 같습니다. 또한 우연인지 필연인지 하필 죄수와 교도관으로 만나죠. 가장 예측하기 힘든 인물같습니다. 정우가 진범이 아닌걸 믿고 도와주는 캐릭터가 될지, 아니면 자신의 누나를 죽인 살인범으로 대하는 캐릭터가 될지 궁금하군요, 강성민씨는 오랜만에 복귀작품인거 같습니다. 2015 딱 너같은 딸 이후로 첫 드라마 작품이더군요. 멋진 연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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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희(60세, 지수 엄마), 성병숙
정우를 사위가 아닌 아들로 생각해 아꼈었습니다. 하지만 딸과 손녀를 잃고 겨우 겨우 삼천배를 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살인 사건의 피해자의 어머니인 동시에 가해자인 사형수의 어머니, 이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하지만 왠지 결국에는 정우를 믿어줄거 같습니다. 또한 가장 손녀딸의 죽음을 믿지 않고있습니다. 아이가 다섯에서 멋진 활약을 해 주셨는데요, 이번 피고인에서도 따뜻한 어머니의 연기를 잘 보여주실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