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시간으로 3월 3일 삼겹살데이 오전 3시 45분에 AT마드리드와 데포르티브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이날 AT마드리드가 원정이였고 1대1에 상황에서 후반 40분 정도에 AT마드리드 진영에서 공중볼 경합하던 토레스와 베르간티뇨스의 충돌로 토레스선수가 기절했었습니다...
주위 동료들 선수는 물론 상대 데포르티브선수들은 사태 심각성을 바로 깨닫고 심판과 의료진을 빨리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볼때는 가비? 코케? 선수가 바로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감독인 시메오네도 많이 당황하고 초조한 모습이였습니다. 바로 아래 영상부터 보시죠. 영상에 보기에 앞서 심장이 약한분이라던가 노약자의 경우 충격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람니다.
경기가 대략 5분 정도 중단이 되었고, 얼마 안있어 앰뷸런스에 실려 바로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정말 동료선수들의 발 빠른 대처가 정말 대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AT마드리드 관계자가 언론을 통해서 토레스선수의 의식이 돌아왔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다행이 안정적인 상태라고 합니다. 다음날 추가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외상성 뇌손상, 즉 뇌진탕이라고 일단 판단된거 같습니다. 토레스가 볼 경합후 떨어질때 머리를 부딪혀서 그런거 같습니다. 후에 목,두개골 등 다양한 검사를 하니 아직까지는 확신할 순 없을거 같습니다. 원래 뇌라는것이 괞찬아보이더라도 문제가 있고, 문제들이 발견을 못한거일 수 있기때문에죠... 부디 별일 없이 그라운드로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