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귓속말이 첫방송을 시작합니다..
피고인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귓속말의 기대감이 다가오는군요. 피고인과 비슷한 법정물 드라마라서 안심도 되면서 동시에 걱정도 됩니다. 피고인은 주인공이 검사이긴 했지만 법정싸움보다는 증거물을 찾고 탈옥하는 것이 주된 이야기라서 로펌드라마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스릴러물에 가까웠죠, 반면 귓속말은 법정싸움과 권력,정치 싸움을 중심으로 그려낼거 같습니다.
sbs 귓속말 공식홈페이지 출처
지난 포스팅에는 드라마 귓속말의 의미와 관전포인트, 귓속말 캐릭터설명과 인물관계도 上편을 포스팅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인물관계도 下편이며, 태백세력들을 정리하려합니다. 만약 지난 포스팅을 보시지않은 분들이라면 한번 보는것도 나쁘지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ㅋㅋ.
태백세력으로는 최일환(김갑수) - 강유택(김홍파)입니다. 강유택(김홍파)은 금수저의 표본이며, 최일환(김갑수)은 자수성가한 인물입니다. 둘은 친구사이이지만 출신성분이 완전 다르고 상하관계가 어느 정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최일환의 딸인 최수연(박세영)이 태백글로벌 팀장이자 주인공 이동준(이상윤)의 약혼하는거 같습니다. 집안끼리의 계약 결혼인셈이죠. 강유택 아들 강정일(권율)도 태백에서 선임변호사입니다.
sbs 귓속말 pd노트 출처
태백 최일환 세력
최일환,태백 로펌 대표
태백 로펌은 수백 명의 변호사와 백여 명의 고문을 거느린, 법률회사 태백의 대표. 태백은 총리와 장관의 절반 이상이 고문단 출신일 정도로 권력의 베이스캠프 역할도 할 만큼 여러가지면에서 뛰어난 회사이죠, 이 회사를 일군 최일환(김갑수)는 본래 강유택(김홍파) 집안의 소작인으로써, 농부의 아들입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사시에 합격하고변호사가 되어 주종관계에서 거래관계로 발돋움합니다. 하지만 오랜시간의 몸에 배인 상하관계는 쉽게 바뀌지 않죠.
윤정옥(문희경)
최일환의 아내이자 최수연의 어머니
국내 최대 교회 목사의 딸입니다. "기도하는 속물. 화려한 옷으로 몸을 두르고 있지만, 사람의 가치를 돈으로 재단하는 천박함은 숨기지 못한다."
송태곤(김형목),최일환의 비서
본래 검사였지만 검사 스폰서사건의 연루되어 실형을 선고받아 변호사 자격도 잃었습니다. 이 사건에 최일환(김갑수)또한 연루가됐지만 발설하지않은 대가로 연봉 10억의 개인 비서로 채용합니다. 돈,술,여자 좋아하는 퇴폐적인 인물이지만 일처리만큼은 깔금합니다.
황보연(윤주희)
최수연의 오른팔이자, 태백 글로벌팀 변호사
외교관 아버지를 둔 덕에, 영어, 중국어, 일어에 능하고 사법고시 합격 후 MBA까지 마친 인재입니다. 최일환이 부족한 딸을 위해 붙여준 태백의 에이스이죠. 더 큰 꿈이 있으므로 최수연의 법률적 무지에 티를 내지 않고 참습니다. 언젠가 정계에 진출할 생각으로, 고문단과 인맥 형성에 공을 들이고,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티비에 자주 출연합니다.
방산업체 대표 강유택 세력
강유택(김홍파),방산업체 대표
강정일의 아버지, 성격도 씀씀이도 시원시원하다.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부잣집의 아들. 80년대 권력자의 자제들과 동향 친구였던 덕분에 무기 거래를 시작, 현재는 방산업체인 보국산업을 운영하는, 수 천 억대의 자산가.
조경호(조달환),강정일의 친구이자 변호사
작은 키, 명품을 입어도 시장옷처럼 보이게 만드는 촌스런 옷걸이, 외모적 열등감을 까칠한 말투와 골프회원권, 최고급자동차, 1억대의 손목시계를 과시하면서 메꾸고 있다. 사법고시 합격 후 친구인 강정일의 제안으로 태백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30억만 모으려 들어왔으나 현재 100억 넘게 벌었지만 아직도 떠나지 못하죠. 돈을 벌려다 돈에 먹힌 인물입니다.
백상구(김뢰하)
강정일의 수하, 조폭 두목
재건축 재개발 철거 용역 회사 대표. 수 십 명의 수하를 거느린 양성화된 조폭. 서울 지역 철거의 대부분을 따내는 건 강정일의 도움 덕분이다. 평소 법으론 할 수 없는 강정일의 뒤처리를 돕는 관계다. 이동준(이상윤)과 신영주(이보영) 가장 위협하는 존재입니다.
오늘 첫방하는 귓속말 많은 기대를 않고 본방사수하려합니다.!!!